지난 2020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으로써 자리매김한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상위 7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 시즌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향방이 결정되며 많은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투어 챔피언십으로 4회 째를 맞이한다.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경쟁은 2개 대회를 남겨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 올 시즌 생애 첫 승을 포함해 올 시즌에만 3승을 거두고 있는 고군택(24, 대보건설)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두 차례 준우승을 거둔 배용준(23, CJ), 그리고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승을 거둔 최승빈(22, CJ)이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최종전 트로피와 타이틀을 정조준하고 있다. 반면,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이자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상금 1위 한승수(37, 하나금융그룹)와 직전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KPGA 코리안투어 최초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한 박상현(40, 동아제약), 그리고 2023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19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는 함정우(29, 하나금융그룹) 등 기존의 KPGA 코리안투어 강자들이 신흥 강자들을 잠재우기 위해 타이틀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SBS Golf2 채널과 SBS Golf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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