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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가톨릭영화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대한극장에서 열려

기사입력 : 2023년 10월 17일 09시 02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가톨릭영화인협회가 주최하고 가톨릭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0회 가톨릭영화제가 오는10월 26일(목)부터 29일까지 충무로에 위치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함께 걷는 우리(Walking Togegther)’를 주제로 21개국 51편(장편 14편, 단편 37편)의 국내외 장•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주요 상영작으로 개막작 톰 버클리(Tom Berkeley), 로스 화이트(Ross White)감독의 단편 <아이리시 굿바이(An Irish Goodbye)>는 소원했던 두 형제가 엄마의 죽음으로 다시 만나 엄마의 버킷리스트를 함께 하는 특별한 방식의 화해 과정을 그렸고, 작년 사전제작지원작인 유민경 감독의 <키오시크(Kiosik)>, 코리아 프리미어로 <미민(Mimine)>, <이만의 염소(Eid Mubarak)> 등 총 5편이 CaFF초이스 단편에서 상영된다.

Caffe초이스 장편으로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방을 같이 쓰게 된 손녀가 조금씩 할머니를 이해하게 되는 마이클 버드 감독의 <루비의 선택(Ryby's Choice)>, 병원에 입원한 두 아이의 특별한 여행을 다룬 올레그 아사둘린 감독의 <미챠와 마리나(There And Back)>, 크리스천 엄마와 유대교인 아빠 사이의 사춘기 소녀 갈등을 다룬 로잘린드 로스 감독의 <안녕하세요, 하느님! 저 마가렛이에요(Are You There God? It's Me, Margaret.)>, 미국 서부 한 캠핑장에 남아 ‘그’와의 재회를 기다리는 맥스 워크 실버맨 감독의 <마지막 사랑의 노래(A Love Song)>가 코리아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다룬 <탄생(A Birth)> 등 총 12편이 선보인다.

CaFF애니메이션에서는 분도수도회 故 임 세바스찬 신부가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했던 프레드릭 백 감독의 <나무를 심은 사람(The Man Who Planted Tree)>과 코리아 프리미어로 다른 종교를 가졌지만 서로의 장애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두 사람의 실화를 다룬 <아부와 모(Abu & Mo: Two Orphans)>, <구름을 좋아하는 알퐁소(Head in the Clouds)>, <머리카락을 지켜라(Keep Your Hair On, Olivier)> 등 총 12편의 단편이 상영된다.

CaFF클래식에서는 성 프란치스코와 제자들에 관한 9가지 이야기가 담긴 로베르토 로셀리니 감독의 <프란체스코, 신의 어릿광대(The Flowers of St. Francis)>와 휴 허드슨 감독의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가, 메이드인가톨릭 섹션에서는 올해 CaFF영화제작워크숍 11기 수료생 20명이 만든 3편의 단편영화 등 총 4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제1회 가톨릭영화제부터 이어오고 있는 CaFF단편경쟁에서는 본선진출작 16편이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상영되며, 영화제 기간인 10월 28일(토)에는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CaFF의 밤, 사전제작지원 피칭 및 시상, 단편경쟁부문 수상작 시상 등이 영화제 기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상영작과 상영시간표는 가톨릭영화제 홈페이지(caf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현장에서 자율기부제로 발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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