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숲아트(대표 김길려)와 함께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 뮤지컬 <까먹어도 될까요>를 공연한다.
<까먹어도 될까요>는 까먹마을에 사는 다람쥐 ‘줄무늬’가 묻어둔 도토리의 위치를 잘 까먹는 다람쥐들의 습성이 싫어 홀로 마을을 떠나 살다 위기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와 나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어린이도서상’ 수상 및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리스트 선정에 빛나는 유은실 작가의 원작 동화에 다람쥐 인형 캐릭터, 라이브 피아노 연주까지 더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깨워줄 <까먹어도 될까요>는 오는 10월 25일(수)부터 11월 18일(토)까지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라면 평일 11시, 일반 관객이라면 토요일 13시∙15시에 관람 가능하다.
가족 뮤지컬 <까먹어도 될까요>는 전석 2만 5천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광진구민이라면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naruar.or.kr) 무료 회원 가입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3인 이상 동시 관람 시 40% 할인 혜택 또한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02-2049-47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유은실 작가의 동화 ‘까먹어도 될까요’를 원작으로 하는 가족 뮤지컬을 처음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다양한 무대 효과가 더해져 어린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 관객들이 광진어린이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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