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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 신작 '더 킬러' 메인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 2023년 10월 28일 17시 55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넷플릭스(Netflix)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신작 <더 킬러>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세븐>, <파이트클럽>, <나를 찾아줘> 그리고 넷플릭스 영화 <맹크> 등 유려한 장르 변주와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매 작품마다 새로운 놀라움을 안겨주는 거장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마이클 패스벤더와 손을 잡고 <더 킬러>로 찾아왔다. 넷플릭스 영화 <더 킬러>는 자신을 철저히 통제하며 오직 계획하에 움직이는 냉철한 킬러가 단 한 번의 실수로 타깃을 놓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스릴러다.

메인 예고편은 파리의 빈 건물에서 며칠째 타깃을 관찰 중인 킬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는 타깃을 기다리며 요가를 하고, ‘더 스미스’의 노래를 듣고,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벙거지 모자를 쓰는 독특한 특성을 가진다. “공감은 금물, 아무도 믿지 마라, 보수가 따른 싸움에서만 싸워라”라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읊조리며 철저한 계산과 통제 하에 임무를 수행하는 킬러는 맞은편 아파트에 있는 목표물을 노린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로 총알은 목표를 빗나가 버리고, 그는 난생처음 실패와 직면한다. 가까스로 그곳을 벗어나 은신처에 도착하지만 실패의 대가는 이미 그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다. 이제 킬러의 목표는 하나다. 되갚아주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 모두 죽여야 할지라도. 공개된 영상은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서사와 유려한 영상미, 감각적인 음악 등 기존의 킬러물과는 다른 데이비드 핀처만의 연출 스타일이 한껏 드러난다. 또한 무슨 역할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이성과 감성을 엄격히 구분하는 킬러 역으로 분해 내면 연기부터 액션까지 밀도 있게 분출하며 좌중을 압도한다. 알리스 하워드, 찰스 파넬, 케리 오맬리, 살라 베이커, 소피 샤를로치 그리고 틸다 스윈턴이 합세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동안 영화에서 다뤄진 ‘쿨’한 킬러의 모습을 모두 빼버리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생각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킬러를 “길거리에서 봐도 전혀 눈에 띄지 않을 인물”로 그려내고자 했다. 그렇게 완성된 각본은 마이클 패스벤더의 손에 쥐어졌고, 그는 “애타게 찾고 있던 류의 영화였다. 게다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한다는 사실까지 더해지니 더욱 완벽했다”며 제안 즉시 출연을 결심했다. 마이클 패스벤더와 호흡을 맞추게 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그에 대해 “감성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에너지가 강하다. 하지만 그 에너지를 다 꺼달라고 요청하면 텅 빈 진공 상태만 남기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배우”라며 그의 연기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이클 패스벤더 역시 감독에 대해 “본인이 원하는 게 뭔지 정확히 보여주는 감독, 다른 연출자들과는 다른 방식의 촬영을 경험했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으며, 제작진들도 “새로운 시도와 모험을 독려하는 감독”이라고 입을 모아 극찬해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선보일 차별화된 킬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탄생시킨 독창적인 킬러 영화 <더 킬러>는 일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11월 10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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