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고어사 섬유사업부, ‘2020 환경 목표’ 발표

기사입력 : 2017년 02월 07일 19시 08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고어사(W.L. Gore & Associates)는 자사 섬유사업부의 장기적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2020 환경 및 화학 물질 관리 목표’를 발표했다.

고어사는 이번 ‘2020환경목표설정’으로 블루사인 시스템, 오코텍스와 같이 엄격한 표준절차를 시행하는 제 3자 검증 기관에 기반을 두었던 기존의 화학물질 관리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더욱 엄격한 기준을 설정했다. 고어사는 이번 목표 설정을 통해 발수처리와 멤브레인 제조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PFC물질을 제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어사는 1986년부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이의 일환으로 1992년에는 환경에 대한 전 과정 영향 평가(LCA) 도입, 2013년 업계 최초로 발수처리에서 PFOA 제거, 2015년에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발수처리 기술 등에 1500만불 투자를 발표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고어사는 향후 2020년 말까지 소비자 의류 원단의 85% 에 해당하는 재킷, 신발, 장갑 등 전 제품 제조 과정에서, 환경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PFC를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2021년에서 2023년말까지 나머지 모든 소비자 의류 원단의 PFC를 제거하면서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성은 충족시키는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어사 섬유사업부는 불소계 및 비불소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환경목표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일환으로 PFC 비함유 발수처리가 된 제품은 2018년 가을/겨울 시즌 발매된다.

고어사는 업계의 PFC 사용 문제에 대해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와 PFC물질을 정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상호협의 해 왔다.

고어사의 멤브레인 소재인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는 폭넓은 과학적 합의와 그린피스의 지지를 바탕한다. 특히 환경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PFC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PTFE멤브레인은 안전하고, 환경적으로도 건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TFE의 폴리머 구조는 수중에서 활성화되거나, 용해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환경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PFC 물질로 분해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