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하 “태평양”, 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한경 ESG와 오는 13일 ‘2024년 ESG대응전략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태평양 ESG랩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 ESG경영에 대한 규제 강화 속도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기업은 ESG 규제 변화 상황에 맞춰 시나리오 별로 대응 태세를 갖추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태평양 ESG랩은 “특히 국내 기업들은 ESG 관련 공시 및 공급망 실사 규제의 확정안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다양한 기준과 시점, 관리범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ESG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며 “국내 기업들의 고충 해소에 도움을 드리고자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평양 배용만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여러 업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공시와 ESG 실사 지침 및 평가 사례를 살펴보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전 과정 평가(LCA)등 고도화돼가는 환경 및 ESG 규제 관련 선도적인 대응 전략 도출∙실행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뤄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공시와 공급망을 주제로 한1세션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시급한 현안으로 직면하고 있는 공급망 실사와 관련하여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태평양 ESG랩 이연우 수석위원이 공시와 공급망 실사 지침을 중심으로 한 규제 동향을 분석한 뒤 EU, 미국 등의 규제 최종안 방향에 따라 대비할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ERM코리아 곽승현 대표파트너가 ‘다양한 산업별 ESG실사 기준 및 한국 기업의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이성용 팀장이 국내외 협력사의 ESG평가 사례를 소개한다.
기업의 기후활동을 주제로 한 제2세션에서는 김진효 외국변호사가 CBAM, 배터리여권법,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중심으로 규제동향을 살펴보고, 함진기 글래스돔 법인장, SK C&C 이정훈 팀장이 연사로 나서 각각 배터리 공급망의 LCA 솔루션, 디지털 탄소여권 플랫폼 PoC사례를 다룬다. 이를 통해 기업의 ESG 실무자들이 기후활동 및 규제 관련 다양한 사례와 인사이트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인 12월 13일까지 가능하며, 오프라인 참석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세미나는 종각 센트로폴리스 25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ZOOM을 통해 생중계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태평양 홈페이지(bk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태평양 ESG랩은 인수·합병(M&A)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준기 변호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법무·M&A·환경·금융·에너지·노동·공정거래·컴플라이언스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컴플라이언스 자문, 리스크 관리, 전략·운영 자문 등에 ESG를 결합해 최 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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