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웹툰산업협회(회장 서범강)는 11일 (사)웹툰협회, (사)한국웹툰작가협회, (사)한국만화스토리협회, (사)한국만화웹툰학회, (사)우리만화연대(가나다 순)와 함께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본 공동성명서에 참여한 작가, 기업, 학회 등의 웹툰 산업을 대표하는 협단체들은 “올바른 웹툰 산업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지난 2023. 3. 29.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문화산업의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번 공동성명서를 통해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의 취지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취지가 올바르다 하더라도 그 과정과 결과에서 직접 대상을 통한 충분한 검토와 정확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고 웹툰 산업의 성장에 역행하는 부작용과 우려의 소지가 있다면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은 추진 이전 반드시 신중한 고려와 재검토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이 취지에 맞는 기능을 하기 위해 크게는 모든 문화산업 구성원의 의견이 취합되고 반영되어야 하고, 직접적으로는 웹툰 산업에 속한 작가와 기업, 연구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세밀하게 반영되기를 바라고 있다. 급하게 가기보다는 부디 웹툰 산업이 국내 시장의 새로운 혁신을 통한 제2의 도약과 글로벌 진출로 일궈낼 거대한 미래가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모두의 바람이 담긴 결정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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