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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자키클럽(Jockey Club)이 사우디 문화부와 협력하여 주최하는 사우디컵은 사우디 왕국 내 승마 행사 중 가장 중요한 축제로 사우디 문화부가 후원하는 사우디 인베스트 인터내셔널 자키 챌린지(Saudi Invest International Jockey Challenge), 알 므네파 컵(Al Mneefah Cup)을 포함해 다양한 더트(Dirt) 및 터프(Turf) 주로를 개최하고 있으며, 2천만 달러(약 267억)에 달하는 기록적인 우승 상금으로 유명하다. 주말 동안 열린 승마 대회와 주요 모임 일정에서는 가장 훌륭한 서러브레드(순혈종)의 말, 순종 아라비안 말, 조련사 및 기수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우디 문화부는 오바이야(Obaiya) 경기장 및 주변 공지(空地)에서는 아랍의 전통 남성 망토인 비슈트(Bisht)를 주제로 한 독특한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게스트들은 사우디 문화와 유산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었으며, 다양한 주제들과 어우러진 전통 패션과 예술 전시 및 라이브 음악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비슈트 제작의 마지막 단계의 이름을 따 명칭한 바르다크(Bardakh) 무대에서는 여러 가지 공연들이 준비되었다. 특히,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순종 아라비안 말과 사우디인 사이의 긴밀한 관계의 반영을 의미하는 사힐(Saheel)을 특징으로 한 컨템퍼러리 라이브 음악 공연도 열렸다.
사우디컵은 참석자들이 화려한 전통의상과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직접 사우디 왕국 13개 지역의 유산과 문화를 기념하는 가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각 드레스 코드에 대한 평가는 현대적 감성을 담은 개개인에 의해 완성되어 표현된다. 이러한 창의적인 분위기에 더해, 사우디 문화부 산하의 11개 부문별 위원회 중 하나인 패션위원회는 사우디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관점을 통해 과거의 패션을 상기시킬 수 있는 ‘사우디 100대 브랜드(Saudi 100 Brands)’ 전시회를 주최했다. 이외에도 아랍의 저명한 여성지 ‘히아매거진(Hia Magazine)’과의 협업을 통해 워크오브페임(Walk of Fame)은 경주 참가자들이 패션 감각과 스타일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셀러브리티 레드카펫 입장 순서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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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5회를 맞이한 사우디컵은 리야드서 연례로 진행되는 사회적 행사로 경주 참가자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경주 스릴을 즐기는 동시에 몰입감 있는 문화 체험 및 최고의 의상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문화부가 마련한 광범위한 문화 체험활동 역시 게스트들에게 사우디의 유산과 승마전통의 놀라운 경험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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