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넴비 삼바드롬(Anhembi Sambadrome)에서 펼쳐진 이번 레이스에서 미치 에반스는 재규어 I-TYPE 6로 인상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이번 시즌 첫 포디움에 올랐다.
본인만의 페이스로 34바퀴 동안 선전한 미치 에반스는 6바퀴를 남기고 네옴 맥라렌(NEOM McLaren)의 샘 버드(Sam Bird)를 추격해 2위에 올랐다. 마지막 한 바퀴 동안 선두를 차지하며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친 미치 에반스는 결승 지점까지 두 개의 코너링을 남긴 마지막까지 샘 버드와 각축전을 벌인 결과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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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태그 호이어 포르쉐(Tag Heuer Porsche) 팀보다 35점 앞선 96점으로 팀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 닉 캐시디(Nick Cassidy)는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첫 포디움에 오른 미치 에반스는 3위로 올라섰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 감독 제임스 바클레이(James Barclay)는 “상파울루에서 또 한 번의 멋진 레이스를 펼친 우리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 미치 에반스는 이번 라운드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그의 회복력을 증명해 냈다”며, “우리는 분명 레이스를 리드하고 있다. 월드 챔피언십 팀 순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닉 캐시디와 미치 에반스가 드라이버 순위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인 도쿄 E-프리가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 드라이버 미치 에반스는 “마지막 코너에서 1위 자리를 내준 것이 아쉽지만 포디움에 올라 팀에 중요한 포인트를 획득해 기쁘다”면서 “여전히 드라이버 순위에서 상위에 올라있는 이 기세가 도쿄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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