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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중고사업을 통해 적자규모 90% 줄여

기사입력 : 2024년 04월 09일 13시 56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트렌비의 23년 연결재무제표가 발표되었다. 재무제표에서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매출이 50% 감소했다는 것이고, 반면에 적자의 규모는 약 90% 가량 줄었다는 것이다.

트렌비는 2022년에는 8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지만 2023년도에는 402억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하였다. 반면에 2023년도에 208억원의 매우 큰 영업손실을 발생했던 것에 비해서 32억원이라는 영업손실을 기록하였다.

영업손실을 이렇게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익이 좋은 중고 사업이 성장하면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직접적인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률(매출총이익/매출액)은 전년 29% 대비 45%로 전년대비 55% 개선이 되었다.

이익구조가 좋은 중고명품 비지니스가 트렌비 매출총이익에 40%이상 차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익을 개선한 것이다.

판매관리비용도 큰 폭으로 줄었는데 광고비와 인건비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TV광고를 많이 하던 2022년도에는 122억원에 가까운 마케팅 비용 지출이 있던 반면 2023년도에는 75% 감소한 29억원의 마케팅 비용의 지출이 있었다.

인건비용은 2022년도 약 125억원의 지출이 이루어졌던 것에 비해서 63억원으로 약 50%가 감소하였다.

트렌비 이종현 대표는 “현재 월 BEP (손익분기)를 맞추었고 따라서 2024년에는 연간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라며, “현재 의미있는 턴어라운드는 성장 잠재력과 수익성이 좋은 중고 사업의 성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앞으로도 중고 명품 사업에 집중하여 올해 중고사업을 2배 성장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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