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시작된 ‘머스트 커넥트’는 기업 진단에서부터 시장 개척, 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탄탄한 지원 프로그램에다 매년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투자자 및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로드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해 단기간에 스타트업 생태계 내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머스트액셀러레이터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머스트 커넥트’를 자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으로 개편하고, 참여 대상 기업도 기존 라이프 사이언스(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스마트시티나 환경, 디지털 혁신 등 ‘지속가능(Sustainability)’ 분야 스타트업으로 넓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진출을 꿈꾸는 창업 7년 이내 국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머스트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 https://www.must.ac/apply/20 )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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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2년 간 ‘머스트 커넥트’에 참가한 국내 19개 스타트업은 104개의 글로벌 기업, 투자사, 기관 등과199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열었고, 20여 건의 전략적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해 이 행사에 참가했던 스마투스코리아의 손호정 대표는 “현지 규제 문제를 해결할 파트너를 만나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고, 쓰리알이노베이션은 사업 가능성을 확인한 뒤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지선 머스트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전문가 진단을 통해 스타트업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을 도와준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글로벌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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