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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조사, 대학생 한 달 용돈 사용 ‘평균 51만원’

기사입력 : 2024년 04월 19일 15시 06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대학생들의 한 달 용돈은 평균 51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는 학생은 극히 드물었다. 대학생들은 현재 물가 등을 반영했을 때 10만원 정도는 더 필요하다고 답했고, 부족한 용돈 마련 방법으로 '추가 알바'를 하겠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최근 남녀 대학생 1,18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생각하는 적정 용돈 수준 및 용돈 마련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은 먼저,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현재 매월 얼마의 용돈(학비와 월세, 관리비 등을 제외)을 사용하고 있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했다. 그 결과 평균 50만 8074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용돈 중,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복수응답)은 ‘식비(63.8%)’였다. 이어 △의류 및 화장품 등 구입비(44.7%) △술값 및 모임회비(41.0%) 순으로 용돈을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은 △영화 및 공연 관람, 도서구입 등 문화생활비(29.6%) △저축비용(14.0%) △데이트 비용(9.6%) △교통비(8.5%) 등에 용돈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용돈 마련 방법은 ‘부모님께 받는 동시에 아르바이트를 통해 일부 마련한다’는 의견이 46.6%로 가장 많았다. ‘알바를 통해 전적으로 본인이 용돈을 마련해 사용한다’는 대학생은 23.7%였고, ‘전적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쓴다’는 학생이 29.7% 정도였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현재 용돈 수준에 만족하고 있을까? 해당 질문에 59.9%의 대학생들이 '부족하다'고 답했고, ‘적당하다’고 답한 학생은 37.3%였다. 한달 용돈이 ‘풍족하다’고 답한 학생은 2.7%로 극히 적었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한 달 적정 용돈이 얼마인지도 질문했다. 그 결과, 대학생들은 현재 받고 있는 용돈 보다 9만7000원 정도 더 많은 60만4902원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학년에 따라 생각하는 적정 용돈 수준이 달랐다. 대학원생들이 밝힌 적정 용돈 수준은 한 달 78만여원으로 가장 높았고, △3학년 63만여원 △2학년 61만여원 △4학년 60여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부족한 용돈 마련 방법으로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추가 알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60.2%가 알바를 새로 하거나 더 해서 부족한 용돈을 보충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추가 용돈을 받겠다고 답한 대학생은 전체 21.9%로 적었다.

한편 알바몬은 구직자가 희망하는 위치의 알바 일자리 정보만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바몬 제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알바몬 제트는 위치와 스케줄에 기반해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는 매칭 서비스로, 공강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짧게 라도 알바를 하고 싶은 대학생들이 근거리 알바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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