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도이치銀, 유로클리어 원화결제∙ 외환거래 은행으로 선정

기사입력 : 2024년 04월 24일 11시 59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유로클리어(Euroclear Bank SA/NV)가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국채통합계좌를 통한 채권결제 및 보관 서비스(유로클리어와 예탁결제원은 직접 연계망을 구축 중)를 위한 원화결제 및 외환거래를 전담할 은행으로 도이치은행이 선정됐다고 도이치은행은 오늘 발표했다. 유로클리어의 국채통합계좌는 정부가 한국 국채의 글로벌국채지수((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을 위해 외국인 국채투자자에게 허용한 것으로, 이로써 도이치은행은 한국 국채의 국제화 노력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선정은 도이치은행이 유로클리어와 쌓아온 관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도이치은행은 유로클리어에게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기관으로서 여러 지역에 걸쳐 다수의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글로벌국채지수편입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번 선정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도이치은행은 아시아에서 네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가진 한국에서 46년 이상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에 소재한 다국적기업, 국내 대기업 및 금융기관에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도이치은행은 사업확장과 보다 적극적인 대(對)고객 활동을 위해 서울지점에 2100억 (1억 5천만유로)의 자본금을 확충하였으며, 이는 한국시장에 대한 확고한 투자 및 사업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도이치은행의 증권서비스(Securities Services) 사업부는 현재 전세계 30개 이상의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중심의 솔루션 제공 및 시장 차별화된 서비스를 포함한 도이치은행만의 장점과 기본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도이치은행에 있어 한국은 아시아의 핵심적인 시장 중의 하나이며, 최근의 시장 변화 및 투자자의 높아진 관심으로 인해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도이치은행의 증권서비스 글로벌 총괄 겸 미주지역 기업금융 책임자인 폴 말리(Paul Maley)는 “도이치은행에 대한 유로클리어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선정은 도이치은행의 아시아 시장에서의 탁월한 전문성 및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금융 자금흐름을 지원하는 중요 역할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박현남 대표는 “도이치은행과 유로클리어의 오랜 협력관계를 한국에서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선정 소식은 도이치은행의 한국 내 비즈니스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으며, 전세계 시장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져가는 한국 국채시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터 스나이어스(Peter Sneyers) 유로클리어 최고경영자(CEO)는 “금융시장의 인프라 구축 기구로서, 우리의 역할은 글로벌 시장 성장을 위해 효율성을 지원하고 촉진해 나가는 것이다. 유로클리어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한국 국채를 결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한국 자본 시장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는 우리의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단계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