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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통 밀가루 그랑 물랑 드 파리, 신제품 'T80' 출시

기사입력 : 2024년 04월 25일 08시 51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베이크플러스는 4월 말 프랑스의 밀가루 제조 기업 그랑 물랑 드 파리(Grands Moulins de Paris)의 신제품 ‘메울레 T80(Meule T80, 이하 T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eule T80’에서 ‘Meule(메울레)’는 프랑스어로 ‘맷돌’을 뜻한다. T80은 상품명처럼 맷돌 분쇄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때문에 밀의 겨와 배아가 일부분 남아 있어 통밀에 가까운 수준으로 입자가 굵다. T80으로 만든 빵 속은 벌집 모양의 기공이 많이 형성된다. 기공으로 인해 바삭한 껍질과 우수한 볼륨감이 특징이다.

T80의 수분은 15.5%, 단백질 함량은 100g당 11g, 회분 함량은 0.75~0.9%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밀 품종인 금강, 백강과 비교해보면 단백질 함량은 3등급, 회분 함량은 1등급에 해당한다. 국내에서는 수분을 1등급부터 등외까지 모두 12.5% 이하를 기준으로 삼아 프랑스산 밀이 국내산 밀보다 수분 함량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랑 물랑 드 파리는 회분 함량을 나타내는 T 단위를 제품명으로 사용한다. T(Taux de cendres)는 밀가루를 태웠을 때 남는 회분의 양을 말한다. T 단위가 클수록 도정을 적게 한 것이며, 밀가루의 입자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출시 제품 중 입자가 작은 T45는 크로와상이나 페스츄리를 만드는 데에 주로 사용된다. T55는 구움 과자 및 다목적용, T65는 바게트 및 깜파뉴에 사용된다. T65보다 도정을 적게 한 T80은 루스틱, 깜파뉴와 같은 하드 계열 빵에 적합하다.

신제품 T80은 국내에서 맘쿠킹, 베이킹맘, 비앤씨마켓 등 제과제빵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4월 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베이크플러스 관계자는 “메울레 T80은 다른 밀가루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하며, 루스틱 빵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며 “베이커리 전문가 혹은 홈 베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프랑스의 느낌을 온전히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랑 물랑 드 파리의 한국 대리점인 ㈜베이크플러스는 T80 출시를 기념한 ‘그랑 물랑 드 파리 프랑스 빵 핸즈온 트레이닝’ 행사를 성료하였다. 행사는 베이커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르 랩 서울(Le Lab Seoul)’에서 4월 23일, 24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프랑스 제빵 셰프인 피에르 에두아드가 전통 통밀 깜파뉴 등 6종의 레시피를 선보였고, 참가자들은 셰프와 함께 직접 베이킹을 하였다.

프랑스의 제분 기업인 그랑 물랑 드 파리는 1919년 설립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제분소를 가지고 있으며, 제품의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별로 다른 특성이 있는 밀 원맥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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