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채널 채널차이나(대표 박성호, 박윤규)가 5월을 맞이하여 봄바람처럼 설레는 신작들을 선보인다. 오피스 로맨스 <오늘부터 인턴>(원제 ‘료불기적견고귀’, 了不起的甄高贵)을 오는 4일에, 첩보 로맨스 <운지우>(云之羽, 이하 ‘운지우’)를 6일에 각각 첫 방영한다.

24부작 드라마 <오늘부터 인턴>은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로맨스를 통해 직장 생활과 연애, 그리고 코미디의 요소를 적절히 결합하여 오피스 로맨스 장르에 신선함을 더했다.

하루아침에 파산하며 모든 걸 잃은 여주인공 '전가오구이'와 철없는 도련님에서 갑작스레 CEO가 된 남주인공 '중이밍'은 홍보회사 직원과 거래처 대표로 만나 함께 업무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여주인공 전가오구이 역을 맡은 배우 지메이한(季美含, 계미함)과 철없는 CEO 중이밍 역의 리이난(李逸男, 이일남)은 비밀 사내 연애라는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 뛰어난 코믹 케미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두 사람은 악연으로 시작했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싹트며 결국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6일 방영 예정인 드라마 <운지우>는 캐스팅 단계부터 <창란결>에서 이루어지지 못한 커플 위슈신(虞书欣, 우서흔)과 장링허(张凌赫, 장릉혁)의 재회로 기대감을 높였으며, 현지 방영 후 불과 3일만에 열도 지수(중국의 인기 지수) 9000을 넘기는 등 높은 화제성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특히, 위슈신의 연기 변신과 정교한 의상,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극의 전개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드라마 특유의 분위기와 뛰어난 영상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4부작으로 제작된 <운지우>는 무봉의 자객으로 길러진 ‘운위삼’과 적대세력인 궁씨 집안의 넷째 아들 ‘궁자우’의 사랑과 배신을 다룬 첩보 로맨스다. 운위삼은 무봉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한 조건으로 적대 세력인 궁씨 집안의 정보를 빼내 오라는 임무를 받고 궁씨 집안 후계자의 예비신부로 위장 잠입한다. 운위삼은 넷째 아들 궁자우를 목표로 삼고 임무를 수행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를 향한 예상치 못한 감정의 변화가 나타난다.

무봉의 자객 운위삼 역에는 위슈신이 캐스팅되었다. 그녀는 다양한 작품에서 귀엽고 발랄한 여인 캐릭터를 맡아왔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과 배신 사이에서 갈등하는 자객의 모습을 완벽히 선보여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병약하지만 사랑을 위해 큰 뜻을 품은 남자 궁자우 역은 중국의 인기 배우 장링허가 맡았다. 그는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떠오르는 미남 배우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드라마에서는 전작 <창란결>에서 위슈신과 이어지지 못한 한을 푼 듯 그녀를 향한 애틋하고 사랑이 넘치는 순애보를 보였다.

이 외에도 채널차이나에서는 최근 중국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숏폼 형식의 드라마 <군심난구>(君心难逑)와 <쇄애삼생>(锁爱三生)을 ‘숏드 맛ZIP’ 특집으로 5월 28일부터 편성한다.

미니 고장극 <군심난구>는 복수를 위해 신분을 바꾸고 시집간 여인을 다룬 드라마로 다수의 숏드라마에 출연한 리무천(李沐宸, 이목신)과 왕쭈이(王祖一, 왕조일)가 주연을 맡았다. 이어서 선보이는 <쇄애삼생>은 기억상실에 걸린 여주인공 ‘샤오훙예’와 그녀의 집안을 멸문 시킨 남자 ‘구멍’의 위험하고 아찔한 사랑을 그린 시대극으로 파격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박영훈 채널차이나 방송본부장은 “각각 8부작으로 구성된 두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짧은 시간 내에 완결된 스토리를 즐기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오늘부터 인턴>은 오는 4일 오전 9시 2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두 편 연속 방영되며, <운지우>는 오는 6일부터 매주 월~금 밤 10시에 방영된다. ‘숏드 맛ZIP’ 특집은 5월 28일 저녁 8시 10분 <군심난구>를, 이후 6월 7일 저녁 8시에 <쇄애삼생>이 이어서 편성된다. 채널차이나는 지니TV 102번, Btv 137번, LGU+ 137번, 스카이라이프 80번, 그리고 각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익일부터 VOD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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