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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 중국 JD월드와이드와 계약 직구채널 확대

기사입력 : 2016년 06월 17일 16시 40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이 지난 16일, 중국 북경 JD월드와이드(京东全球购 : JD Worldwide, 대표 루이스 리) 본사에서 국내 유아동기업 최초로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의 직구채널인 JD월드와이드와 협력을 위한 계약식을 갖고 향후 중국 온라인 직구 채널 확대에 나선다.

제로투세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JD월드와이드에 한방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인 궁중비책의 브랜드관 및 제로투세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할 예정으로, 유아동복, 영유아용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제로투세븐과 계약한 JD월드와이드는 알리바바, 아마존, 이베이와 함께 세계 4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중국 2위 전자상거래 회사인 JD닷컴에서 운영하는 직구채널로, 한국 유아동 기업과의 계약은 제로투세븐이 최초다.

이번 계약은 기존 국내 기업들이 중국 온라인몰의 글로벌 사이트 내 직구 형태로 제품을 판매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중국 내 영향력이 큰 온라인몰에 직접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제로투세븐은 JD월드와이드와의 업무 협약이 중국 시장 내 유통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로투세븐이 JD월드와이드와 계약하며 중국 온라인 직구채널을 확대한 데에는 ‘라마(辣媽)’를 중심으로 한 중국 내 한국산 육아용품의 인기 영향이 크다. ‘매운 엄마’라는 뜻인 라마는 1980~1990년대에 태어난 중국의 신세대 엄마로,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것과 동시에 안전하고 우수한 수입 육아용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라마들의 국내산 육아용품 온라인 구매에 힘입어, 제로투세븐의 지난해 중국 온라인 사업매출은 14년 대비 63% 증가했고, 지난 5월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직구채널인 티몰 글로벌 입점 후 월평균 매출액이 150%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이처럼 중국 내 인기를 기반으로 제로투세븐은 현재 유아동복을 중심으로 중국에 총 29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13년부터 중국 온라인몰 브랜드관 선 진입을 시작으로 티몰, JD닷컴 등 10대 주요 중국 내수·직구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했다. 특히 제로투세븐은 이번 JD월드와이드와의 계약으로 중국 내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B2C온라인 플랫폼에 진입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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