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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입국객 200만 명 돌파... 한국인 방문객은 전체 27%에 달하는 약 57만 명 기록

기사입력 : 2024년 05월 08일 19시 2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필리핀 관광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필리핀을 찾은 해외 방문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와 함께 2024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필리핀 관광수입은 약 3조 7천억원(1,576억 필리핀 페소)를 기록했으며, 이는 동기간 약 3조 1천억원(1,300억 필리핀 페소)의 관광 수입을 기록했던 필리핀 인바운드 시장 최고 전성기로 회자되는 팬데믹 이전의 2019년과 비교해도 약 120.7%에 달하는 수치다.

▲ 필리핀 관광부 장관의 이번 방한에 발맞춰 대사관과 관광청 한국지사 주요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매체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 테레사 비 디존-데 베가(H.E.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 대사가 환영사를 맡았다.

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4월 24일 기준 총 212만 1,944명이 필리핀으로 입국했으며, 이중 94.15%에 달하는 199만 7,742명은 외국인 방문객이었다. 나머지 5.85% 12만 4,202명은 해외 거주 필리핀 국민들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올해 4월까지 기록된 전체 입국객 수는 전년 동기에 기록된 186만 3,926명보다 13.84%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인은 전체 입국객 수의 27%에 달하는 57만 2,855명을 기록, 필리핀 인바운드 시장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미국(17.48%), 일본(6.99%), 중국(6.68%), 호주(4.74%)가 그 뒤를 이었다. 이후 6위부터 10위까지는 캐나다, 대만, 영국, 싱가포르, 독일 순이다.

▲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H.E. 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이 직접 프레젠테이션 진행을 맡았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지금까지의 흐름을 기반으로 올해의 필리핀 인바운드 시장은 아주 긍정적인 추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협력과 공동의 노력이 전체 산업에 도움이 되는 수치로 구체화되고 있어 기쁘다. 관광 인프라에 대한 더 많은 투자와 항공, 육지, 해상 인프라 및 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연결성에 대한 필요 충족을 통해 방문객 수가 더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르코스 행정부의 비전과 2023-2028 국가관광개발계획(NTDP) 승인을 바탕으로 필리핀의 관광산업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이는 관광객 유치 및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필리핀 국민들의 고용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목표를 실현하는데 있어 관광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 필리핀 관광부는 이번 기자회견 이후에도 한국정부 및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양국 우호와 교류증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필피핀 관광부는 올해 총 770만 명의 해외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 발생 이전 약 826만 명 입국객 기록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던 2019년도에 근접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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