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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관리자급 초청연수

기사입력 : 2024년 05월 09일 21시 21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의 지원을 받아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보존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관리자급 초청연수’를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6박 8일 동안 서울‧대전‧경주 등에서 진행했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 Aripdjanov Azizdjan(아립자노브 아지즈잔) 부청장,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 Saidov Muminkhon(사이도프 무민혼) 소장 등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 소속 관리자급 공무원 10명이 참여하였다.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관리자급 초청연수’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며, 사업예산은 총 47억 원 규모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023년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시설인 국가유산 종합관리센터의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연수는 국가유산 종합관리센터의 중장기 운영계획과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활용을 실질적으로 담당하게 될 현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연수생들은 4월 29일 문화재청을 방문하여 이경훈 차장과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양국의 국가유산 분야 협력과 우즈베키스탄ODA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유산 보호의 역사 밎 보호체계, 국가유산청 출범(2024.5.17.)에 따른 국가유산체제로의 정책변화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공주대학교, 경주역사문화지구, 한성백제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문화유산 행정, 문화유산 보존관리, 문화유산 활용 현황과 디지털 기록화 등의 전문 강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 트렌드를 경험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대한민국의 선진 문화유산 관리 정책과 보존 현황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유산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 문화유산 정비 및 관광자원화, 디지털 자료(데이터)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가유산기본법의 시행에 따라 오는 17일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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