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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면학회, ‘2016 대한안면학회 창립학술세미나’ 성료

기사입력 : 2016년 06월 21일 17시 3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대한안면학회가 ‘2016 대한안면학회 창립학술세미나’를 성료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일), 서울시 강서구 허준로에 위치한 대한한의사협회 본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하루 만에 끝나는 피부 및 안면시술 - 이론부터 실습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에 걸쳐 세 개 파트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당초 예정됐던 수강정원인 100명을 상회하는 130여명이 넘는 한의사가 참석했다.

대한안면학회 정인호 학회장(ㄷ한의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정인호 학회장은 “지난 2월 대한안면학회가 정식 발족하고 정식예비학회 인준을 받은 이래, 첫 번째 공개 세미나인 만큼, 오늘의 세미나에 대한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오늘의 이 시간이 형식적이지 않고, 서로 많은 것을 얻어가는 살아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첫 번째 강의는 ‘정안침’을 주제로 정인호 학회장이 직접 이론/실습 강의를 교수했다. 얼굴을 바르게 한다는 의미의 ‘정안침’은 얼굴의 주요 혈자리를 침으로 풀어주고, 자극해서 처진 근육을 올리는 등, 리프팅 및 주름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침치료 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정인호 학회장은 이 정안침의 원리와 치료사례, 실습 시연까지 2시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후 이어진 두 번째 강의는 하지훈 한의사가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정금용 한의사는 신침요법이라 할 수 있는 매선침에 대한 강의로 세미나의 끝을 장식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는 MBC 공채 20기 개그맨 출신 전문 MC인 김상희 씨의 사회로 진행돼, 학술세미나에서 올 수 있는 경직적인 분위기를 해소하고, 보다 세미나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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