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태우는 ‘88 서울올림픽’ 의 폐막식 노래로 선정돼 전 국민의 가슴에 자긍심을 심어줬던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선곡해 무대를 올랐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국가 행사에서 볼 수 있는 행렬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한 김태우는 특유의 파워풀하고 소울 가득한 가창력과 8개의 태극기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 말미에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관객 모두가 기립해 “아침의 나라에서”를 외치며 김태우가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에 화답하며 공연은 끝이 났다.
다이어트 성공 후, 꾸준한 자기 관리로 중국 뷰티프로그램에 첫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근황을 전한 김태우는 두 번째 주자로 나와 404표를 받으며 3연승을 기록해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한편, 지난 24일 T-with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인 ’시간(Time)’을 발표한 김태우는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돼 음원 파워를 입증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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