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에이비(대표 김성식)와 중국 최대 뷰티앱 모차(대표 황이)가 공동 주최한 ‘뷰티 인 차이나’ 세미나가 개최됐다. K-뷰티 브랜드의 중국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 이번 행사에는 18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한국 화장품 업계가 당면한 과제를 확인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탐색했다.
먼저, 중국 유력 B2C 플랫폼의 실제 데이터를 통해 K-뷰티 브랜드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를 분석했다. 왕홍 빅데이터와 중국 플랫폼을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사드 보복이 중국 B2C 플랫폼 내 한국 화장품 매출에 영향을 주었는지, 위생허가와 같은 민감한 사안에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등 실질적인 부분에 관해 질문했다. 또한 투에이비가 운영하는 ‘엔터차이나’가 왕홍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클렌징 기술에도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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