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넷플릭스의 한국 서비스 현지화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넷플릭스가 지난 1월 전 세계 190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한 뒤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브랜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리드 헤이스팅스 공동 창립자 겸 CEO, 테드 사란도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 등 넷플릭스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 창립자 겸 CEO는 "한국 시장에 조금 늦게 진출하기는 했지만 현지화를 통해 한국의 가입자 분들께 만족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분들께 넷플릭스만의 즐거움을 전달해드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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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의 미디어 데이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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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스팅스 CEO는 "가입자들에게 보다 큰 넷플릭스만의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입자들에게 더 나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는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며 가입자에게 높은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1,000여 종류의 기기를 지원함에 따라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대부분의 기기를 통해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모바일 환경에서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넷플릭스의 글로벌 알고리즘과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통해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4K와 HDR 영상을 지원하는 콘텐츠들을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 역시 넷플릭스의 큰 장점으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여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한 지난 1월부터 각 지역 시장에 대해 알아가고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높은 광대역 통신망 보급률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었기에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넷플릭스 측은 한국 가입자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서비스 현지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한국 신용카드 결제, 국내 등급 분류, 한글 자막 제공, 한국어 더빙 영상 추가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알렸다. 또한 딜라이브와 같은 국내 플랫폼을 비롯해 LG와 삼성 스마트 TV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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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넷플릭스는 190여 국가에서 8,100만 명 이상이 시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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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는 가입자의 편의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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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1,000여 종의 기기를 통해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 창립자 겸 CEO는 "드라마의 경우 전체 시즌을 촬영해서 동시에 선보이는 정책을 처음 선보일 때만 해도 이 정책이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지만, 우리는 이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였다."고 회고하며 "덕분에 가입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작품을 선택하고 보고 싶은 분량을 선택해 어떤 기기에서든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됐으며, 이것이 영상 산업에 하나의 발전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콘텐츠에 대해서는 많은 세계적인 제작자들이 넷플릭스의 지원을 통해 창작의 자유를 보장받고 꿈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센스8', '하우스 오브 카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 국경을 초월하는 훌륭한 콘텐츠가 탄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드라마가 서비스되기 시작했음을 알리고, 한국 드라마 시청 시간의 상당 부분은 스칸디나비아부터 피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넷플릭스 가입자들로부터 발생하고 있고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현재 넷플릭스와 함께 작품을 제작 중인 봉준호 감독의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봉준호 감독은 "현재 어린 소녀와 거대 동물의 우정을 그린 영화 '옥자'를 촬영 중이다."라고 근황을 소개하며, "넷플릭스 독점 공개를 통해 전 세계 수백 만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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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화 추천 콘텐츠를 통해 가입자의 취향에 맞는 영상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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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에피소드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하며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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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와 작업 중인 봉준호 감독이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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