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여름 별미, 굴소스와 XO소스로 빠르고 쉽게

기사입력 : 2017년 06월 30일 16시 41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이다. 지속적인 폭염으로 주부들은 주방에 불 앞에 장시간 서있는 것이 두렵다. 더위로 잃은 입맛, 찾아주는 감칠맛 돋는 음식, 빠르고 쉽게 만들 수는 없을까?

최연소 중식 미쉐린 스타 쉐프이자 현재까지 총 9개의 스타를 획득한 홍콩의 ‘알버트 아우’ 셰프는 음식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스라고 말했다. 그만큼 다양한 식재료를 혼합하여 맛을 낼 때 유용한 소스들이 많고, 중식을 넘어 한식, 일식, 양식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식 메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굴소스와 XO소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주재료에 따라 굴소스를 사용할지 XO소스를 사용할 지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에서 굴소스와 XO소스를 설명하고 각각의 사용법을 소개한다.

우리가 ‘만능 소스’로 알고 있는 굴소스는 이름 그대로 굴로 만든 소스이다. 신선한 굴을 채취하여 오래 끓여 굴의 감칠맛의 농축된 것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굴 향이 진하며 달큰한 맛을 낸다. XO소스는 값비싼 코냑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만큼 값어치가 있고 귀한 소스라는 뜻이다. 감칠맛을 내는 해산물인 가리비와 새우 등을 말려서 고추와 기름, 마늘 등을 곁들여 만든다.

굴의 깊은 맛을 살리고 비린맛을 제거한 굴소스는 해산물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쉬운 만능 소스이다. 간장이나 고추장을 사용하는 것처럼 다양한 요리에 사용 가능하며 뛰어난 감칠맛으로 요리를 마법처럼 바꿔준다.

더운 여름 잃어버린 입맛에 굴소스를 활용하여 자루소바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생수에 굴소스와 고추냉이(와사비)를 풀고 송송 썬 쪽파만 곁들여도 손쉽고 빠르게 장국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회나 비빔양념장에도 굴소스를 곁들이면 국물 맛을 한층 깊게 만들어 준다. 간편하게 골뱅이 통조림과 채를 썬 채소에 굴소스로 물회 양념을 만들면 불을 쓰지 않고도 시원한 요리를 먹을 수 있다.

흔히 ‘미식가의 소스’라고 불리는 XO소스는 ‘감칠맛의 엑기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각종 말린 해산물과 매콤한 맛이 돋보이며 요리의 품격을 높여준다. 음식에 풍미를 더해주는 해산물이 들어간 매콤한 기름장이라고 생각하면 요리에 활용이 쉽다.

해산물의 식감이 살아있어 디핑 소스로 찍어 먹거나 크래커 위에 얹는 등 고명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볶음밥이나 해물 볶음을 만들 때 XO소스 하나로 맛을 내여 불을 쓰는 시간을 단축하거나 연두부나 만두를 찍어 먹는 양념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XO소스를 사용하면 감칠맛과 풍미가 풍부해져 소금이나 간장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