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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곽시양’, 극 후반부 손에 쥔 키플레이어 맹활약

기사입력 : 2016년 07월 03일 12시 5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곽시양이 마녀보감의 중 후반부의 전개를 손에 쥔 키 플레이어로 급 부상했다. 연희(김새론 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었던 풍연(곽시양 분)의 변화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며 곽시양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 것.

지난 2일 방송된 ‘마녀보감’ 16회에서는 아버지 최현서(이성재 분)이 가졌던 연희의 저주를 정화하는 유일한 방법인 ‘삼매진화’의 능력을 얻게 된 풍연이 홍주(염정아 분)의 편에 서는 척 하며 홍주의 계략을 역으로 이용해 연희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풍연이 마음을 결정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사이 서리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삼매진화의 힘이 풍연에게로 옮겨오면서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로 올랐다. 삼매진화는 저주를 정화하는 힘이지만 흑주술로 태어난 저주의 아이 서리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흑주술로 몸을 조종할 수 있게 된 최현서가 삼매진화의 힘을 잃어 서리를 죽일 방법이 요원한 상황에서 풍연이 삼매진화의 힘을 얻으며 홍주 입장에서는 풍연이 반드시 자기편으로 회유해야 하는 사람이 됐다.

풍연은 서리(김새론 분)에 대한 연정, 선조(이지훈 분)를 향한 충심으로 올곧은 길을 걸어왔지만, 품어온 연정이 서리에게 거절당하면서 알 수 없는 분노와 배신감에 사로잡혔고 이어 자신이 믿었던 ‘솔개’마저 자신이 쫓았던 ‘붉은 도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마음속 깊숙이 원망의 마음이 자라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듯 약해진 풍연의 마음 속 빈틈을 꿰뚫어 보며 “저주받은 아이를 죽이면 착하고 순수한 연희로 돌아온다”라고 현혹하는 홍주까지 저주와 위기가 강해질수록 상처가 깊어진 풍연이 앞으로 ‘마녀보감’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간 원칙에 충실하고 충직한 조선판 엄친아로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던 곽시양은 내금위 종사관 의복을 벗고 검은 의복에 복면까지 두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졌다. 풍연의 변화로 곽시양은 ‘마녀보감’의 중요한 키플레이어로 떠올랐다. 한층 날카로워진 눈매와 알 수 없는 묘하면서도 깊은 눈빛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곽시양이 출연하는 JTBC ‘마녀보감’은 매주 금,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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