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과 김포시청은 오는 10월 21일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 (순환형 8km)걷기행사’를 연다. 참가비는 만원이고, 1,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 걷기행사는 ‘철책을 넘은 평화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대명항(함상공원)을 출발하여 손돌묘, 부래도, 덕포진둘레길(신안1리 경로당)을 거쳐 다시 대명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행사주제에서 엿보이듯이, 이번 걷기행사는 단조로움을 탈피하여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코스마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먼저 출발지에서는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적는다. 첫 번째 스탬프인 ‘Re-Born 걷다, 걸다’이다. 출발지인 함상공원에서 나눠주는 리본에 평화의 메시지를 적어 손목의 묶고 걷는다. 리본은 도착지의 철조망에 평화의 기원을 담아 걸어 본다. 두 번째는 ‘추억의 음악터널’이다. 행사동안 덕포진 장미터널은 음악 감상실로 바뀐다. 참가자들은 터널을 지나면서 추억의 음악에 잠시 빠져 볼 수 있다. 마지막 스탬프는 도착지에서 받는다. ‘1년 후에 만나는 편지’에서는 누군가에게 가을 편지를 쓴다. 마지막 도착지인 함상공원의 느린 우체통이 1년 뒤에 그 편지를 보낸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모바일 앱‘축제스탬프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문의는 경기관광공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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