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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 2017 하반기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 성료

기사입력 : 2017년 11월 23일 19시 54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23일 낮 12시 서울 중구 티마크 그랜드호텔 명동 그랜드홀에서 ‘2017 하반기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을 개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앞두고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방문위원회는 출입국/세관, 교통, 숙박, 쇼핑, 식당, 관광안내, 관광경찰 등 다양한 접점에서 외래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 57명의 우수종사자들을 제14기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했다.

행사는 한국방문위원회 미소국가대표 사업 소개와 대학생 미소국가대표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플래시몹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경아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광 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미소와 친절”이라며 “오늘 위촉된 미소국가대표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친절과 환대 문화 확산에 앞장서 준다면 평창올림픽이 친절올림픽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미스터 스마일”로 불리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영국 속담에 ‘친절한 말이 왕관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다. 미소국가대표 여러분들의 친절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미소국가대표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된 오인숙 충남 공주 문화관광해설사는 “공주시와 백제문화를 알리는 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하면서 특히 일본인 관광객들로부터 친절하게 설명을 해줘 고마웠다는 이메일을 종종 받는다. 오늘 그런 노력들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보람이 느껴진다.”며 위촉소감을 밝혔다. 배윤혜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서기보는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첫 관문인 만큼, 앞으로 미소국가대표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욱 친절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류스타 배우 홍종현이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돼, 친절서약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해외에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홍종현은 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 소감을 통해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신 분들과 한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된 만큼 한국의 친절을 널리 알리는 데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종사자 미소국가대표에는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 우수 호스트도 포함돼 있다. 방문위는 이를 계기로 에어비앤비와 함께 방한 외래객 편의 서비스 개선과 한국 관광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손님 맞이 준비를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미소국가대표들은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참여 이벤트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친절올림픽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게 된다. 한국방문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년 방한 외래객 대상의 친절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우수 관광업 종사자들을 발굴,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855명이 위촉되어, 각자의 분야에서 친절캠페인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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