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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성준·하정익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 선정

기사입력 : 2017년 11월 23일 19시 06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준, 하정익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성준 교수는 인공와우, 인공망막, 심부뇌자극술(DBS) 등 청각 및 시각장애인과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전자이식체 기술인 신경보철공학(Neural Prostheses)의 전문가다. 그는 미세 신경보철 소자 설계(Design of Microfabricated Neuroprosthetic Devices)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IEEE Fellow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AT&T Bell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1989년 귀국 후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센터인 초미세생체전자연구센터장과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하정익 교수는 전력전자를 기반으로 하는 고효율 전기에너지 변환 연구 전문가다. 그는 연구를 바탕으로 전기 자동차, 디지털 가전, 신재생 발전 등의 산업공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센서리스(sensorless) 교류 전기기기 제어 분야에서 새로운 학술적 발전과 산업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아 IEEE Fellow로 선정됐다.

하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부에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0년 간 기업에서 근무하며 연구를 수행했다. 일본 야스카와(Yaskawa) 전기 연구원, 삼성전자 책임 및 수석연구원, LS메카피온에서 기술총괄이사로 재직했고, 2010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삼성전자 CEO Award, IEEE 논문상, 서울대 신양공학 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IEEE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로 160여 개국 40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IEEE 회원 최고 등급인 Fellow는 탁월한 개인 업적,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7개의 평가 기준을 거쳐 회원의 최상위 0.1% 내에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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