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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 - 나우시카에서 마니까지전 개막식 현장스케치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4일 23시 55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12월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 - 나우시카에서 마니까지(이하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전의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18년 3월 2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의 시작을 앞두고 전시 내용 및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튜디오 지브리 호시노 코지 대표, 대원미디어 정동훈 대표,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전은 1985년 스튜디오 지브리가 설립되고 약 30여 년간 제작되어 온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로부터 ‘추억의 마니’까지 일본 극장 개봉작 24작품의 영화 속 영상, 입체, 평면 등을 소재로 지브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전시회다.

이 전시를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한 영화와 관련된 주요 자료들 중 홍보용 포스터, 각종 시각물, 드로잉과 미술 설정, 그리고 애니메이션 레이아웃 보드, 캐릭터 굿즈 및 기획서등을 포함한 30년간의 수많은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특별 테마 전시로 기획된 ‘하늘을 나는 기계들’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계들을 입체 조형으로 제작,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특별한 시공간을 선보인다.

감사 인사를 위해 마이크 앞에 선 스튜디오 지브리의 호시노 코지 대표는 “이번 ‘스튜디오지브리 대박람회’ 전시회는 한국과 일본의 스태프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재미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로 한국의 팬 분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와 함께 지금 일본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두 편의 장편 애니메이션 신작을 제작 중이다. 신작 두 편에 대한 응원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원미디어의 정동훈 대표도 “스튜디오 지브리는 사람과 자연, 삶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의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이제는 스튜디오 지브리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멋진 작품이자 예술혼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 전시회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탄생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으며 스튜디오 지브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접할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주요 인사들이 전시회 개막에 대한 소감을 밝힌 뒤에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해 이번 전시회의 시작을 알렸다.

 
▲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 - 나우시카에서 마니까지’전의 개막식이 개최됐다.

 
▲ 2018년 3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진행된다.

 
▲ 스튜디오 지브리의 호시노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스태프들이 재미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 대원미디어 정동훈 대표가 “스튜디오 지브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접할 좋은 계기”라고 소개했다.

 
▲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 전시회가 개최되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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