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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별관광객 유치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8일 17시 38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국 일부지역 금한령 해제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사는 비수기인 올 겨울부터 내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까지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확대 추진한다.

공사는 겨울 비수기부터 내년 춘절 연휴까지 부산 5개 호텔(해운대라마다앙코르, 건오씨클라우드, 코오롱씨클라우드, 이비스앰버서더부산시티센터, 아르반 호텔)과 공동으로 중국인 투숙객 대상 겨울관광 키트를 배포한다. 키트에는 부산관광카드, 고래사어묵 시식권, 겨울관광 리플렛, 마스크팩, 연하장으로 구성되어 부산 겨울관광 콘텐츠를 홍보한다. 그 외에도 프로모션 참여 호텔에서 고객들에게 웰컴과일, 와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국 현지에서도 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유로미디어와 개별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유로미디어는 중국 최대 와이파이 회사 ‘유로밍(환구만유)’의 자회사다. 12월 한 달간 유로밍 예약 사이트에서 부산 도시 브랜드 배너광고와 ‘유로미디어’의 위챗 광고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유로밍’을 이용해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 개별관광객은 ‘유로밍’ 와이파이 교환 부스에서 공사의 중국 공식 웨이보나 웨이신의 QR코드를 등록하면 부산관광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상하이, 베이징, 청도, 심양, 홍콩 각 부스에서 선착순 100명씩 총 500명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한국관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공동으로 SNS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2월 한 달 동안 부산관광공사 SNS에 ‘부산여행계획기’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부산 호텔 숙박권과 상해-부산 왕복 항공권을 지급한다. 특히, 1등 최고 스위트급 숙박권과 왕복 항공권부터 5등 온천 체험권까지 푸짐한 경품을 통해 겨울 부산여행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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