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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대만 국제해킹대회 HITCON CTF 2017 우승

기사입력 : 2017년 12월 11일 21시 3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라온시큐어 이종호 선임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CyKor팀 2명, 그리고 원격으로 참가한 구글 이정훈(lokihardt)으로 구성된 한국 화이트햇 연합팀이 세계 3대 국제해킹대회 중 하나인 ‘HITCON CTF 2017’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라온시큐어(대표이사 이순형)는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 소속 이종호 선임연구원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Cykorkinesis)이 대만에서 개최된 제13회 ‘HITCON CTF 2017’ 국제해킹대회 본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대표팀에게는 상금 1만 달러와 2018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킹대회인 ‘데프콘(DEFCON) CTF’ 본선 자동 진출권이 부여됐다.

대만 경제부(MOEA)산하 공업국의 지원으로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HITCON CTF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국제해킹대회로, 일본 세콘CTF, 미국 데프콘CTF와 함께 세계 3대 국제해킹대회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본선 대회는 세계 각국 총 14개 팀이 참가했으며 12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전통적인 CTF방식으로 시스템 외에 웹방화벽을 직접 코딩해 해킹 공격을 막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출제되었다. 주최 측에서는 Capture The Flag를 Capture The Food로 응용하여 출전 팀이 문제를 푸는데 성공할 때 마다 대만의 전통 음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올해 4월에 한국을 방문했던 해커 출신 최연소 장관이자 트랜스젠더 이력으로 화제가 된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총무정무위원(장관)도 참석해 출전 팀을 격려했다.

세계 3대 국제해킹대회를 석권한 라온시큐어의 이종호 선임연구원은 현재 라온 화이트햇센터에서 최신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인텔리전스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뛰어난 해킹 기술과 보안취약점 제보 등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에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사이버 가디언스’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등 정부 주요 사업에서 사이버 위협을 점검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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