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범 아트 스튜디오가 주최, 주관하고, 아트코리언(Artkorean)이 후원하는 서양화가 이근범의 20년 연작 시리즈인 ‘PATRIOT’ 展 이오늘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상설 전시된다.
PATRIOT는 ‘애국자’ 라는 뜻으로 고관, 대작들의 성기가 잘려있는 작품으로 이근범 작가의 1998년부터 그려온 연작 시리즈이다.
이근범 작가는 본인 PATROT 전시되는 작품에 대해 “ 내가 그린 작품들은 모두가 역사책에 나오는 실존했던 인물들입니다. 수컷들,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 자기가 권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내면을 알고 보면, 뒤에 가지고 있는 수컷들의 본능적인 것들을 떨치지 못하는 것들이 있어요. ”
더불어 그는 “ 내가 그린 작품은 홍익대 서양화 졸업 전에서도 교수님들이 그림을 떼라고 했습니다. 제 그림은 홍대 그림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그런데도 저는 제 작품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이게 저인걸요. ” 라며 이번 전시 소감을 전했다.
아트코리언 유현호 대표는 이번 ‘PATRIOT’ 전시에 대해 “ 이근범 작가님을 전속 작가로 모신지 1년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김기덕 감독님의 영화 ‘뫼비우스’처럼, 이근범 작가의 고관, 대작의 성기가 잘려 있는 ‘PATRIOT’ 연작 작품들이 제 눈과 마음에 다가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상설전시에 대한 후원결정을 하였습니다 "
더불어 유현호 대표는 “ 고관, 대작들의 성기가 잘려있는 그림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화두가 무엇인지는 직접 관람객 눈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라며 소감을 끝맺었다.
서양화가 이근범 작가는 홍익대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고, 2016년 독일의 주요 미술관인 뮌헨에 위치한 Otto Galerie에서 열린 초대 개인전에서 호평을 받으며, 그의 작품 세계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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