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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방송통신대, 음성인식 자막생성시스템 개발해 국내대학 최초로 원격강의 적용

기사입력 : 2017년 12월 14일 10시 58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외숙/이하 방송대)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해 개발한 음성인식 자막생성시스템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원격강의에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송대는 이번 자막생성시스템 개발과 적용 성공으로 원격강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한편, 장애로 인해 교육을 받기 힘든 학생들과 외국인, 고령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송대 디지털미디어센터는 청각장애인 국고지원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해당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왔다.

학습형시스템인 ‘딥러닝’과 STT(Speech to Text)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한 자막생성시스템에는 방송대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 속 언어모델과 학습콘텐츠가 활용됐다.

이 시스템은 방송대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학생들이 수강을 신청한 34개 과목에 적용됐으며,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해 향후 외국어를 제외한 전 과목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김외숙 총장직무대리는 “대학이 개발한 자막생성시스템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방송대 원격강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방송대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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