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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홍콩관광청 신년 오찬 설명회

기사입력 : 2018년 02월 01일 14시 08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홍콩관광청(한국지사장 권용집)은 지난 1월 3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8년도 홍콩관광청 신년 오찬 설명회'를 여행사 등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했다.

여행업, 미디어 등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실적 소개와 더불어 올해 진행될 다양한 사업이 중점적으로 홍보됐다.

권용집 한국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150년의 짧은 역사에도 홍콩이 아트와 문화의 허브, 포도나무가 없는 와인의 허브, 액티비티와 스포츠의 허브가 될지 어느 누가 알았겠는가"라고 말한 뒤, "기존 관광 인프라에 혁신과 융합을 덧입힌 홍콩은 변신의 귀재로서 올해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 홍콩관광청 권용집 한국지사장

 
▲ 홍콩관광청 김윤호 이사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50만명(추정치)로 139만2400명을 기록한 2016년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이에 홍콩관광청은 올해 한국인 유치목표를 작년보다 약 6% 높게 세웠다. 이를 위해 소비자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미디어와 적극적인 협업은 물론 여행사들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홍콩관광청이 가장 역점을 뒀던 마케팅분야는 홍콩의 올드타운센트럴(소호 포호 노호일대)였다. 이와 관련해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지난해는 홍콩의 올드타운센트럴(약칭OTC)을 홍보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펴왔다"며 "올해는 소호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천천히 성장하고 있는 타켓층, 중년층과 가족들까지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들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콩 성장엔진" 상품 프로모션을 강화할 예정인데 여름, 겨울, 할로윈, 와인음식, 하이킹의 홍콩 5대 축제상품 지원을 늘리고 온오프라인의 홍보도 더욱 강화 할 예정이다. 홍콩관광청은 방문 연령층과 유형을 분석하고 타깃별 적정 콘텐츠를 연계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계획을 소개했다.

 
▲ 홍콩관광청은 소비자, 트렌드, 전략사업 등 3대 지표를 구분해 전략을 설정했다.

 
▲ 국내 사 계절에 따라, 홍콩 현지 축제와 특색들을 조합한 관광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 홍콩관광청은 2018년 한 해 동안 '베스트 8'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방문 연령층에서 가장 주목을 끈 것은 21~45세가 전체시장의 64%를 점유했다는 점이다. 젊은층이나 활동 왕성한 직장인의 방문이 많다는 의미다. 이는 77%를 차지한 개별여행 비중에도 반영됐다. 또 중장년층(46~60세)과 가족단위의 방문도 각각 18%와 14%로 상당한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단체여행 비중은 23%를 기록했다.

방문 빈도에 있어 재방문 비중은 35%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첫 방문은 65%였다. 휴가 기간이 짧은 젊은층의 방문 빈도를 높이면서 시간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을 보다 더 오래 머물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먼저 1차 핵심시장으로 욜로 트렌드를 추구하는 젊은층으로 주요 계획은 시간과 비용 효률적인 일석이조 이른바 ‘짠내투어’와 이들이 좋아할 올드타운센트럴 등 핫스폿을 연계한 단기휴가 프로모션이다. 2차 타켓시장은 동창회나 동호회 모임이 주를 이룬 중장년층이 대상이며 아트투어, 하이킹투어, 와인 및 음식투어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족단위 여행객에겐 겨울시즌에 집중, 어린이 무료 혜택을 내세운 테마파크와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콩관광청은 이러한 전략을 연중 지속되는 축제 및 이벤트와 연계해 방문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홍콩관광청은 올해 스토리텔링 형식의 SNS 커뮤니케이션 도입과 모바일 마케팅사업 등 디지털 마케팅 강화와 TV프로그램과 SNS 융합, 매체 메가 팸투어, 기획기사 특집강화 등 PR전략도 공개됐다. 또한 매년 국내에서 열리던 트래블마트를 홍콩에서 개최하고, 한국과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모두 모아 홍콩관광의 현주소와 혁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Kung Hey Fat Choy!" 광동어 새해 인사를 전한 권용집 지사장은 2018년도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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