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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 기업회의 목적지 ‘인기’

기사입력 : 2018년 02월 02일 18시 0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부산이 글로벌기업의 기업회의 개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500명 이상 다국적 기업회의 4건, 참가자 1만3,000명을 유치했다.

특히, 오는 3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직접판매회사 ACN의 아시아 컨벤션이 개최된다. 행사에는 한국, 일본, 대만, 미국 4개국 7천명(외국인 1,200명)이 참가해, 직원교육훈련, 성과보고, 우수직원 포상 및 직원 워크숍, 제품전시 등이 진행된다.

미국 샬럿에 본사를 둔 ACN은 1993년에 창립되어 전 세계 25곳에 지사를 둔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이다. 특히 올해는 본사 창립 25주년을 맞아 한국에 첫 아시아지역 컨벤션을 개최하여 그 의미가 더 깊다.

이렇듯 일반적으로 수도권에서 개최되던 대형 글로벌기업 컨벤션이 최근 부산으로 옮겨오고 있다. 지난 1월 개최된 참가자 5천명 규모 기업회의를 시작으로 2월(ACN 아시아 컨벤션), 5월(디오기업회의-700명, 3GPP 2018-700명)에 걸쳐 4건의 대형 기업회의가 부산에서 연이어 개최되어 그 참가자만 1만 3천명에 이른다.

이러한 추세변화는 부산관광공사에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시장다변화 전략과 기업회의 마케팅의 결과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신청절차를 간소화 하는 한편, 기업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개발하여 제공한 것이 최근 유치성과의 주 요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이번 ACN아시아 컨벤션 개최를 계기로 `대니배` ACN 아시아 총괄 부사장을 부산MICE앰버서더에 위촉하는 등 협력적 관계를 구축, 이번 행사의 지속적 부산 개최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수의 대형 기업회의의 부산유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한-중관계가 회복되면 규모와 실적이 더욱 증가할 여지가 있다” 며 “업무와 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부산만의 장점을 적극 이용해 기업회의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일본과의 연결성을 이용한 2개국 연계 기업회의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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