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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주최 ‘카카오게임즈 미디어데이: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02월 07일 17시 49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카카오게임즈는 2월 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카카오게임즈 미디어데이: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카카오게임즈에서 직접 전개하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 전략을 비롯해 올 한 해 출시할 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카카오게임즈의 남궁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카오게임즈의 남궁훈 대표는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의 일상 속에서 여가와 문화생활, 건강관리에 이르는 모든 것들이 게임의 요소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며 “‘카카오게임즈’와 그 계열회사들은 게임을 통해 세상을 즐겁게, 편리하게, 건강하고 유익하게 만드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카카오게임즈 미디어데이: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남궁훈 대표는 “세상을 즐겁게, 편리하게, 건강하고 유익하게 만드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먼저 PC온라인 사업 부문은 지난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에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검은사막’이 콘텐츠 업데이트와 마케팅을 앞세워 누적 가입자 240만 명을 돌파했다. 2018년에는 그래픽 및 사운드 리마스터링 등 게임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오프라인 고객 접점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역시 지난해 11월 국내 서비스 시작 이래 일 사용자 5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PC방 시장 점유율 역시 1위를 기록 중이다. 2018년에는 15세 이용가 서비스를 시작으로, e-스포츠 대회 개최와 PC방 중심의 오프라인 마케팅 등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난 2016년 ‘카카오게임즈’ 미국 및 유럽 법인을 통해 전 세계 104개국에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이 누적 가입자 350만 명, 최고 동시접속자 12만 명, 누적 매출 2천억 원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올해 서비스 언어에 스페인어를 추가하고, 글로벌 토너먼트와 같은 참여형 프로모션으로 이용자 층 확장을 계속해 나간다.

이와 함께 북미 유럽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전에도 나서 블루홀이 개발 중인 MMORPG ‘에어(A:IR)’가 오는 3분기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북미, 유럽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 ‘검은사막’은 게임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오프라인 고객 접점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 ‘배틀그라운드’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검은사막’은 올해 서비스 언어에 스페인어를 추가할 예정이다.

 
▲ 북미, 유럽 지역에서 ‘에어’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모바일 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약 10여 종의 모바일게임 라인업들과 모바일게임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작 게임으로는 카카오톡에서 다운로드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스낵게임부터, 프렌즈게임을 포함한 캐주얼과 스포츠장르, 매니아 층이 두터운 서브컬쳐, 웹툰 기반의 모바일게임, MMORP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캡콤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SRPG ‘캡콤슈퍼리그’, 디즈니 IP를 활용한 스포츠게임 ‘탁구왕미키’, 콩스튜디오의 어드벤처 RPG ‘프로젝트 스네이크’ 등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액션스퀘어의 신작 RPG들인 ‘프로젝트G’와 ‘프로젝트E’는 각각 ‘기간틱엑스’와 ‘이터널랩소디’로 확정된 게임명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모바일게임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 방향도 개편된다. 개편될 모바일 사업의 핵심은 ‘카카오게임 플랫폼의 진화’, ‘퍼블리싱 모델 경쟁력 강화’, ‘통합된 개발 역량과 프렌즈IP의 시너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외에도 자회사와 계열회사들의 개발력을 한 데로 집중하고,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한 개발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출범을 선포하고 CI를 최초 공개했다.

프렌즈게임즈의 초대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가 맡았으며, 권미진, 김동준, 박영호 3명의 책임프로듀서를 중심으로 권현미, 박우람, 윤경옥, 김준현, 최웅규 PD가 각 개발 조직을 이끈다. 여기에 대흥개발의 강기종 대표와 손노리의 이원술 대표 등 두 스타 PD가 힘을 보태고, 피플러그의 이재상 대표, 레프트라이트의 유정상 대표가 합류해 개발의 주축이 된다.

프렌즈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스낵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의 개발을 전담하며, 이날 행사를 통해 ‘프렌즈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프렌즈타운’, ‘프렌즈레이싱’, ‘프렌즈골프’ 등 신작 프렌즈 게임들과 ‘화이트데이’ IP를 활용한 VR게임 ‘화이트데이: 담력시험’ 등의 미공개 신작들을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 프렌즈게임즈의 출범을 선포하고 CI를 최초 공개했다.

 
▲ 개발의 주축이 될 전문 PD들이 소개됐다.

 
▲ 권미진, 김동준, 박영호 등 3명의 책임프로듀서가 소개됐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는 골프를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VX는 카카오의 플랫폼에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챗봇’을 탑재한 ‘골프 부킹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 소개했다. ‘골프 부킹 서비스’는 챗봇을 통해 이용자의 골프 스타일과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성적이고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카카오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 카카오 드라이브 연계 등 파트너들과 함께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골프 약속의 시작’을 여는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한 영상 학습 트렌드를 겨냥해, 홈트레이닝과 ‘헬스케어’ 사업 모델을 제시한다. 카카오VX의 ‘홈트’는 게임의 특징인 경쟁과 협력 등 요소들을 동작인식 인공지능, 뎁스 카메라 센서와 같은 첨단 기술과 접목해, 이용자 간의 즐거운 경쟁을 유도하며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VX가 보유한 VR 및 AR 원천기술을 차세대 홈 디바이스에 적용, ‘키즈’와 ‘학습’ 등 다양한 가상 체험 콘텐츠를 일상 속에서 실감 나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 카카오VX는 카카오 플랫폼에 ‘챗봇’을 탑재한 ‘골프 부킹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 홈트레이닝 및 ‘헬스케어’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 행사장에서 센서 기술의 시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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