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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설 선물 트렌드는 가심비,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은 높여

기사입력 : 2018년 02월 11일 12시 53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물가 상승 등으로 가계 지출 규모가 줄어들면서 올 설날 선물세트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모 대형마트의 사전 예약 설 선물 세트 가운데 5만원 이하의 제품 비중이 8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고 온라인에서도 저가 선물세트 매출이 고가 선물세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때 마다 선물세트를 출시하는 외식업계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제품을 원하는 가심비 트렌드에 맞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5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1등급 돼지고기 선물 세트를 구성,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남돼지집의 선물세트는 육즙 가득한 1등급 돼지고기와 하남돼지집의 자랑이자 건강에도 좋은 명이나물로 구성해 매장에서 먹는 맛을 최대한 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 추석의 경우 목표했던 수량을 일찍이 넘기며 예상 목표치 보다 2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남돼지집의 선물세트는 삼겸살과 목살, 명이나물로 구성된 세트와 앞다리살이 추가된 세트 등 총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일까지 주문 시 설날 전에 배송을 받아 볼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1~2만원대의 가격에 품질을 높인 가심비 트렌드를 겨냥한 선물세트 14종을 선보였다.

롤케이크, 카스텔라, 모나카, 팥양갱, 도라야끼 등의 전통의 맛을 살린 디저트를 비롯해 복주머니, 윷놀이 등을 활용한 기획 상품으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대표 선물세트인 ‘행복, 복(福)세트’는 국산 찹쌀로 고소한 맛을 살린 모나카와 제주 한천에 팥을 듬뿍 넣은 디저트 타입의 떠먹는 팥양갱으로 구성, 고급스러움을 더해 가격과 품질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커피 브랜드 ‘엔제리너스커피’도 설을 앞두고 실속 있는 MD 제품으로 구성한 2~5만원대의 3종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엔제리너스가 준비한 실속형 설 선물세트는 무술년을 상징하는 강아지 머그와 드립백, 커피용품 등 집에서도 여유롭게 홈 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가격은 물론 품질과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만족도가 높아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업체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질까지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물가도 높아지는 요즘 같은 때에 가심비를 겨냥한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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