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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최 ‘5G시대 KT VR/AR 사업방향’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02월 20일 15시 37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KT는 2월 2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KT스퀘어에서 5G시대 KT VR/AR 사업방향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G시대에 접어들며 KT가 관련 주력 사업 분야 중 하나인 VR 및 AR 사업을 어떻게 전개할지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KT의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부사장, 고윤전 미래사업개발단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의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부사장은 “KT는 VR/AR 생태계의 선도를 위해 엣지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콘텐츠나 디바이스, 솔루션 사업자들이 연동하는 서비스를 조만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 새로운 사업의 작지만 의미 있는 시작을 신촌의 VR 체험 공간에 마련했으며, 앞으로 꾸준히 핵심 기술에 투자해서 생태계를 리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KT가 ‘5G시대 KT VR/AR 사업방향’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윤경림 부사장은 “꾸준히 핵심 기술에 투자해서 생태계를 리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지금까지 홀로그램 전용관 ‘K-live’과 실감형 미디어 융복합 체험관 ‘K-live X’를 운영하고 전주/수원월드컵경기장에 5G 시범망을 구축해 VR생중계를 통해 ‘360도 VR’ 및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 등을 선보이는 등 실감형 미디어 사업에 관한 기술력을 발전시켜 왔다.

그 동안의 노력들을 토대로 KT는 3년 후인 2020년까지 국내 실감형 미디어 시장 규모를 약 2천억에서 1조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비전을 세웠으며,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VR/AR 생태계 활성화 계획’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먼저 KT가 보유한 5G 등 네트워크 기술과 ICT 역량을 토대로 GS리테일과 공동 투자를 진행해 3월 초 서울 신촌에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 를 개관한다.

‘브라이트’에서는 드래곤플라이의 1인칭 슈팅게임 ‘스페셜포스’를 VR게임으로 재탄생시킨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와 ‘플라잉 제트(Flying Jet)’ 등 약 50여 종의 VR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직영점 및 가맹점 형태로 실감형 미디어 체험 공간 사업을 2020년까지 200여 지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감형 미디어 플랫폼의 개발과 콘텐츠의 제공을 통해 기존 VR게임방과의 상생 방안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VR게임방을 차리기 위해 필요한 과다한 심의 문제를 해결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VR게임방에 적절한 가격에 공유하는 방안도 준비한다.

이 외에도 일체형 HMD(Head Mounted Display)를 포함한 ‘개인형 VR극장’ 서비스를 연내 출시해 집에서도 편하게 VR영상 시청이 가능하게 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위에서 밝힌 ‘브라이트’ 등의 자체 플랫폼을 비롯해 콘텐츠, 개인형 VR극장 등의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연 매출액 1천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 KT는 2014년부터 VR/AR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 사업을 전개한다.

 
▲ B2B와 B2C 등 다양한 분야에서 VR/AR 관련 사업을 확장한다.

한편 KT는 국내에 부족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VR/AR전용 펀드조성 등 콘텐츠 투자도 함께 진행한다. 영상, 게임,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국내 사업자 협업은 물론 유명 글로벌 콘텐츠 저작권을 확보함으로써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KT는 실감형 미디어 밸류체인(Value-Chain) 전반에 걸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단말 제조사, 게임 등 콘텐츠 업체, IT기업 등이 참여하는 VR Alliance를 연내에 출범할 예정이다. 또 KT의 미디어 그룹사인 스카이라이프, KTH 등과 협업하여 콘텐츠 플랫폼 기반 고도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VR관련 법규 및 제약사항의 규제완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협회 등의 유관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T의 고윤전 미래사업개발단 단장은 “향후 5G 시대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VR/AR 서비스 및 콘텐츠 사업을 지속 추진해 2020년까지 국내 실감형 미디어 시장규모를 최대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며, 고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5G 킬러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 2020년까지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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