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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코어 i7 기반 게이밍 PC로 준비하는 배틀그라운드의 치킨 사냥

기사입력 : 2018년 03월 12일 08시 3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최근 게이머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게임을 꼽으라면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PUBG: PlayerUnknown’s Battlegrounds)’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얼리액세스 단계를 지나 지난 연말부터 정식 버전이 서비스되기 시작한 이 게임은 자유도 높은 필드에 던져진 다수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최후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단순한 ‘인기’를 넘어 서비스되는 플랫폼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고,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의 인기와 함께, 이 게임을 원활히 돌릴 수 있는 고성능의 PC도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서바이벌 FPS 게임에서, 복잡한 교전에서의 안정적인 게이밍 성능은 생존률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게임은 여러 가지 이유로, 기존의 게임들보다 높은 프로세서 사양을 요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여타 게임들보다 프로세서의 성능 차이로 인한 게이밍 성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배틀그라운드’를 가장 쾌적하게 돌릴 수 있는 PC 조합으로는, 8쓰레드 이상을 갖춘 인텔의 최신 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고성능 게이밍 그래픽카드의 조합이 정석으로 꼽힌다. 그리고 현재의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높은 동작 속도와 함께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보다 더 많은 6코어 12쓰레드 구성을 제공해, 현존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어 i7-8700K 프로세서는 높은 동작 속도와 오버클록킹까지 지원해, 까다로운 최신 게이밍 환경에 가장 잘 어울린다.

 
▲ 지난 지스타 2017의 ‘배틀그라운드’ 부스에서는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기반 PC가 사용되었던 바 있다

멀티 코어 프로세서가 보편화된 현재의 PC에서 ‘고성능 PC’의 일반적 인식은 ‘코어 수가 많은’ 프로세서를 장착한 PC라는 인식이 크다. 그리고 실제로 코어 수가 많을수록 대규모 멀티태스킹이나 렌더링, 인코딩 등 멀티 쓰레드 환경을 잘 지원하고 고성능이 필요했던 작업들에서 훨씬 여유로운, 높은 성능을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제는 기본 운영체제나 웹브라우저, 오피스 스위트 등 PC의 기본이 되는 프로그램들도 모두 멀티 코어를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바뀌어 가고 있다.

하지만 ‘게이밍’ 이라는 목적에 집중한다면 고성능을 위한 조건은 다소 달라진다. 한 가지 작업이 화면과 사용자의 조작을 독점하고, 여러 미디어들이 정확한 시점에 함께 상호 작용하는 게임의 특성에 따라, 게이밍 성능은 프로세서의 코어 수가 많아도 게임이 활용하는 쓰레드 수 이상을 갖추면 남는 자원은 성능에 영향을 거의 주지 못한다. 또한 대부분의 게임이 몇 개 정도의 코어와 쓰레드를 활용하면서 특정 작업을 특정 쓰레드에 분배하는 특성도 있고, 그래픽카드의 성능에 따라 프로세서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도 나오기도 한다.

이에, 고성능 게이밍 PC를 위한 프로세서의 조건은, 최대한 높은 코어당 성능과, 최신 게임들이 활용하는 쓰레드 수 이상의 코어와 쓰레드 수를 갖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 코어 수가 많아도 개별 코어의 동작 속도가 떨어지면 실제 게임 성능은 개별 코어의 성능에 발목을 잡히게 된다. 또한 비슷한 이유로, 프로세서의 성능이 떨어지면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성능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데, 이는 기본적인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는 프로세서에서 성능 병목이 생기기 때문이다.

배틀그라운드의 최소 사양으로는 인텔 코어 i3-4340이나 AMD FX-6300 정도 성능을 갖춘 프로세서, 6GB 이상의 메모리, 엔비디아 지포스 GTX 660 2GB나 AMD 라데온 HD 7850 2GB 이상의 성능을 갖춘 DirectX 11.1 지원 VGA 등이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4코어 8쓰레드의 코어 i7 프로세서와 4GB 이상의 VRAM을 갖춘 최신 세대의 VGA를 갖추는 것이 추천되며, 1080P 정도에서도 옵션을 높일 경우 비디오 메모리 사용량은 4GB를 훌쩍 넘어가기도 한다. 또한 4세대 이전의 코어 i5 정도의 프로세서로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갖추더라도 제 성능을 못내는 경우도 많다.

 
▲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현재 시점에서 게이밍 PC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게이밍 PC에 있어,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높은 코어당 성능과 여유 있는 코어, 쓰레드 수를 모두 갖춰 현존하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중 가장 높은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의 4코어 8쓰레드 구성보다 더 늘어난 6코어 12쓰레드 구성을 제공하면서도, 동작 속도도 이전 세대보다 같은 조건에서 더 올라가 어떠한 게임에서도 이전 세대 대비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의 동작 속도는 현존하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대부분의 게이밍 성능에서는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조차도 앞선다.

코어 i5 프로세서 제품군과 비교해 코어 i7 프로세서 제품군이 가진 가장 큰 차별점은, 같은 코어수에서도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통한 두 배 더 많은 쓰레드 처리 지원이다. 이 차이는 멀티쓰레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작업에서 확실히 차별화되는 성능을 보여 주며, 사용하는 쓰레드 수가 늘어나는 최신 게임들에도 한결 여유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인기있는 게임 스트리밍 등의 환경에서도,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보다 늘어난 코어 수 덕분에, 스트리밍 환경에서 게임 성능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도 실시간 송출을 진행할 수 있다.

더 많은 쓰레드 수 뿐 아니라, 동작 속도 측면에서도 코어 i7 제품군은 하위 제품군과 차별화되는 위치에 있다. 코어 i7 제품군은 코어 i5 등 하위 제품군들 대비 더 높은 동작 속도를 제공하며, 오버클록킹 가능한 코어 i7 K 시리즈 프로세서는 동 세대 중 가장 높은 동작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코어 i7 K 시리즈 프로세서는 오버클록킹을 하지 않더라도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중 가장 많은 코어와 쓰레드, 가장 높은 동작 속도를 모두 갖추어, 당대 최고 성능의 게이밍 PC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된다.

한편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위해서는, 높은 성능을 지속적이고 일관적으로,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플랫폼 또한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도 8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플랫폼은 안정적이고 높은 성능과 높은 호환성을 함께 갖추어, 대부분의 조합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벤치마크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마이크로스터터링 같은 게이머를 신경쓰이게 하는 현상의 발생도 거의 없어, 게이머가 좀 더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 테스트 시스템 구성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옵션별 테스트 결과,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쓰레드별 테스트 결과,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테스트 시스템은 8세대 인텔 코어 i7-8700K와 16GB 메모리, 기가바이트 Z370 HD3 메인보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6GB 그래픽카드를 사용했다. 또한 스토리지에는 120GB SSD에 인텔 옵테인 메모리 32GB를 함께 구성했다. 배틀그라운드 게임은 스팀 서비스의 정식 서버, 최신 버전을 사용했으며, 프레임 측정은 리플레이 기능과 fraps의 벤치마크 기능을 활용했다. 또한 MIRAMAR 맵에서의 테스트 구성에서, 6코어 12쓰레드의 코어 i7-8700K 기본 구성 이외에도 다른 제품군에서 제공하는 6, 4쓰레드 구성에서의 성능을 함께 비교했다.

얼리 액세스 단계의 배틀그라운드는 최적화 문제로 제대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제법 높은 사양을 요구했지만, 정식 버전이 선보이면서 최적화 측면에서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테스트에 사용한 시스템과 시나리오에서는 1080p ‘ultra’ 옵션에서도 최소 42프레임, 평균 58프레임을 보여 주었으며, ‘high’ 옵션에서는 최소 프레임도 53프레임으로, 큰 불편 없는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을 보였고, ‘medium’ 옵션에서는 최소 프레임조차 60프레임을 넘겼다. 이에 안정적인 60프레임 고정을 노린다면, vsync 옵션과 함께 ‘medium’ 기준으로 약간의 옵션 변경을 추천할 만 하다.

동작 속도의 변경 없이 쓰레드 수만 변경했을 때, 게임만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4코어 4쓰레드 정도에서부터 약간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보인다. 현재 배틀그라운드의 엔진은 8쓰레드 정도까지도 사용할 수 있지만, 실제 부하는 4쓰레드 정도에 집중적으로 걸리기 때문인 것으로도 보인다. 물론 그 차이는 단순한 평균 프레임 측정으로는 그리 대수롭지 않은 수준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테스트 전반에서 그래픽카드 성능에 의한 병목 현상이 아주 분명하게 보인 것도 특징이다.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미들 세팅 구성별 테스트 결과,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미들 세팅 프레임 등락폭,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OBS 방송 스트리밍 테스트 결과,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하지만, 앞서 본 테스트에서의 결과로 배틀그라운드에서 6코어 12쓰레드와 높은 동작 속도를 가진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가 하위 모델들이나 이전 세대 모델들과 별 차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일 수도 있다. 막상 벤치마크로 나온 수치는 큰 차이가 없지만, 4쓰레드에서 6, 12쓰레드로 넘어가고, 동작 속도가 높아지면서 플레이어가 체감하는 화면의 순간적인 멈칫거림 등이 크게 줄어들고 움직임이 부드러워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는 프로세서 사용이 더욱 높아지고 불규칙해지는 실제 게임 상황에서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필요한 부분일 것이다.

코어 i7-8700K의 6코어 12쓰레드 기본 동작 속도 상태와 6코어 6쓰레드 4GHz, 4코어 4쓰레드 4GHz 설정의 medium 옵션 테스트 결과를 비교하면, 4쓰레드 4GHz에서의 테스트 결과는 12쓰레드와 비교할 때 겨우 평균 4프레임 정도 떨어질 뿐이고, 최저 프레임도 5프레임 정도 더 떨어질 뿐이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의 프레임을 비교하면 상당한 구간에서 꽤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코어 i7의 더 많은 쓰레드와 더 높은 동작 속도는 수치에서는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기대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6코어 12쓰레드의 코어 i7 프로세서는 게이밍의 경험을 더욱 확장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8세대 코어 i7이 제공하는 코어와 쓰레드의 여유는 게임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게임의 실시간 스트리밍이나 녹화를 가능하게 한다. 테스트 결과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6코어 6쓰레드도 성능 저하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4코어 4쓰레드에서는 성능이 큰 폭으로 내려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4코어 4쓰레드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2코어 4쓰레드의 프로세서로 게임만을 구동하는 경우보다도 더 낮은 성능을 보일 정도였다.

 
▲ 모든 ‘게이밍’에 집중한다면 선택은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다

게이밍 환경에서의 ‘고성능’은 여러 가지 요소들이 적절한 균형을 이룰 때 구현될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의 성격에 따라서도 PC의 성능을 사용하는 방법이 달라지며, 같은 게임이라도 패치 등에 따라서 성능 특성이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이에 게이밍 PC에 적합한 프로세서라면 높은 동작 속도, 충분한 코어와 쓰레드 수, 적절한 수준의 소비 전력과 발열이라는 서로 공존하기 힘든 특징들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는데, 현재 이를 가장 잘 만족하는 제품군은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제품군이다.

게이밍 성능에 있어, 6코어 12쓰레드 구성과 높은 동작 속도를 모두 갖춘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제품군은 게이밍 PC에서 역대 인텔 프로세서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코어 i7-8700K 프로세서는 오버클록킹이라는 ‘K 시리즈’ 프로세서의 특별한 성격을 제외하더라도, 지금까지의 코어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동작 속도와 가장 많은 12쓰레드 구성을 제공해, 어떠한 게임 유형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세서이기도 하다.

또한, 고성능 게이밍 PC의 구성에 있어,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는 게이밍 성능을 크게 좌우하는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제대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PC를 이루는 각 구성 요소 간에 적절한 ‘균형’이 중요한 게이밍 PC에 있어, 높은 프로세서 성능은 어느 상황이든지 높은 성능을 내기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된다. 그리고 인텔의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기반 플랫폼은 게이밍 환경에서 현재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게 검증된, 안정적인 고성능 PC 구성을 위한 선택이며, 더욱 다채로운 게이밍 경험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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