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사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 국제공동제작 콘텐츠 <HAENYEO: A FORÇA DO MAR(해녀: 바다의 힘)>를 판매 및 방영했다.
한콘진의 ‘국제방송문화교류사업’ 지원을 받은 본 다큐멘터리는 방송콘텐츠 신흥시장에서 한류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지 방송사와 국내 방송사가 공동제작하고 교차 방영을 추진했다.
<해녀: 바다의 힘>은 공동제작 방송사인 TV Cultura Brasil에서 3월 8일 자정과 3월 11일 저녁에 걸쳐 총 2회 방영됐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는 3월 8일 저녁 8시 15분에 방영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판매 및 방영은 남미 권역을 대상으로 18개월간 방영하는 조건 하에 계약이 체결됐다.
방영에 앞선 지난 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해녀: 바다의 힘> 시사회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관계자, TV Cultura Brasil, 기자 등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전시회, 스크리닝, 제작과정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사회에서 소개된 <해녀: 바다의 힘>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를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화산섬 제주도의 척박한 여건 속에서 유일한 생계 수단으로 남은 해녀의 삶과 전통 해산물 채취과정을 밀착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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