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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명실상부 우수 창작 스토리의 요람

기사입력 : 2018년 04월 05일 16시 5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이 개최하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의 수상 작품들이 잇따라 사업화 성과를 거두며 출판계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그동안 <태양의 후예>, <더 파이브> 등 영화, 드라마, 연극과 같이 다양한 장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10편 이상의 작품이 소설로 출간되는 등, 우수한 창작 스토리에 목마른 출판 업계의 해갈에도 기여해 향후 수상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촘촘하고 정교한 스토리라인 등 극찬 쏟아진 작품, 도서로 출판돼 독자들 만나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을 통해 출판된 4편의 작품은 소설 ▲도둑맞은 책(손안의책) ▲이선동 클린센터(고즈넉이엔티) ▲청계산장의 재판(고즈넉이엔티) 등 3편과, 동화책 ▲말라깽이 돼지 애니(킨더랜드) 등 1편이 그 주인공이다.

유선동 작가의 첫 번째 소설 <도둑맞은 책>은 2011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 수상 후 연극과 웹툰으로 먼저 선을 보였다. 특히 원작을 기반으로 한 연극은 지난 2014년 초연 이후 매해 상연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스릴러 연극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한국형 스릴러의 경지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초 출간된 <도둑맞은 책>은 연극과 웹툰에 미처 담지 못한 부분들을 보완해 원작 소설로서 독자들을 만난다.

<이선동 클린센터>는 화려한 이력을 지닌 권정희 작가의 작품으로, 작가가 시, 소설, 웹툰,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덕분에 탄탄한 스토리 토대를 자랑한다. 2016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TV드라마에 가장 적합한 작품’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청계산장의 재판>은 전작 <전쟁의 늪>을 통해 스릴러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박은우 작가의 작품으로, 2016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가 특유의 뜨거운 감정과 긴장감을 일으키는 문체와 더불어 정교한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 가운데, 정통 스릴러로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수작이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작 중 동화책으로 발간된 첫 작품인 <말라깽이 돼지 애니>는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다 가졌지만 거식증에 걸린 애완 돼지 ‘애니’가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다. 조찬양 작가의 작품으로, 한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재밌고 유머러스하게 스토리를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 올해 공모 7월 19일부터 시작…기성 및 신인 작가 등 누구나 참여 가능

한편,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우수한 원천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해 실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토리 공모전으로, 스토리 사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며, 분야는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만화·출판·게임 등 순수 창작 콘텐츠 스토리다. 개인, 팀, 법인 등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고 기성 및 신인 작가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확인 및 작품 접수는 이야기유통플랫폼 '스토리움'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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