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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마인(Energi Mine) 한국 공식 진출 기념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04월 11일 14시 0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영국 맨체스터 소재의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너지 마인(Energi Mine)’은 4월 1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친환경 호텔 ‘호텔 카푸치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에너지 마인은 디지털 화폐로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고, 2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분산화하기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에너지 마인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한국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문제 등의 환경문제를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절약 보상 메커니즘을 통해 해결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한국에 본사에 뒤이은 글로벌 오피스 구축과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에너지 마인의 자문의원이자 20년간 에너지 관련 입법 활동을 해온 루퍼트 리즈데일(Rupert Redesdale) 영국 상원 의원은 “204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은 28%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람들을 에너지 절약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에너지 토큰은 단발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람들의 참여를 직접 유도하게 하는 보상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 루퍼트 리즈데일(Rupert Redesdale) 영국 상원 의원이 환영사와 축사를 맡았다.

에너지 마인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입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에너지 절약 행동에 대해 자사의 유틸리티 토큰인 에너지 토큰(Energi Token, ETK)을 제공한다. 이는 에너지 요금 결제 및 전기차 충전에 활용되거나 실물화폐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에너지 마인은 최근 영국 철도 국영 기업인 ‘네트워크레일(NetworkRail)’, 영국의 금융 중심행정 지역인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 에너지 대기업 관리자로 구성된 ‘에너지 관리자 협회’, 주유 충전소인 ‘유로 거라쥐 (Euro Garages)’ 등 정부 및 주요 기업, 단체들과의 파트너쉽을 맺고 상용화에 나선다.

 
▲ '보상'이라는 동기부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투명성과 공신력을 지닌 에너지 가치사슬을 지향한다.

 
▲ 에너지 마인 오마르 라힘(Omar Rahim) CEO

에너지 마인 오마르 라힘(Omar Rahim) CEO는 “에너지 마인이 가진 비전과 가치에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많은 한국 사용자들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한국에서 환경과 관련하여 의미 있는 사회적 영향을 만들어 내고자 이번 한국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내 다양한 관련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블록체인 시장은 2022년 100억 달러(한화 약 10조 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골드만삭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70억 달러(한화 약 7조 5천억원)에 이르는 새로운 에너지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호조세를 바탕으로, 에너지 마인은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오마르 라힘 CEO는 “에너지 마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에너지 P2P 플랫폼을 통해 전력 거래를 할 수 있는 개인에게 힘을 더 부여할 것이다”고 말하며 “특히 에너지 보상 토큰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소비에 있어 소비자의 행동 패턴을 변화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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