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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Growing with Google’ 아태지역 기자간담회 라이브 스트리밍

기사입력 : 2018년 04월 13일 03시 13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구글 코리아는 4월 1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Growing with Google’ 아태지역 기자간담회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Growing with Google’ 아태지역 기자간담회를 국내 미디어들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구글의 카림 템사마니(Karim Temsamani) 아태지역 총괄 사장, 멜라니 실바(Melanie Silva) 아태지역 마케팅 전략 및 오퍼레이션 매니징 디렉터, 케빈 오케인(Kevin O'Kane) 아태지역 구글 마케팅 솔루션(GMS) 매니징 디렉터, 아준 나라얀(Arjun Narayan) 아태지역 트러스트 및 세이프티팀 총괄, 마우로 서코(Mauro Sauco) 클라우드 플랫폼 담당 CTO팀 테크니컬 디렉터, 제러미 버터리스(Jeremy Butteriss) 아태지역 글로벌 파트너십 매니징 디렉터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 ‘Growing with Google’ 아태지역 기자간담회의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가 개최됐다.

 
▲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행사를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공개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카림 템사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디지털 기술과 비즈니스 성장’에 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기술은 기업이 혁신을 이루고 고객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고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와 기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한다며, PC와 인터넷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지만 모바일은 수십억 명의 일상을 변화시켰고 이 중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이 위치해 성장과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술은 소비자, 광고주, 그리고 퍼블리셔와 개발자와 같은 파트너 등 서로 다른 집단 간의 상호 연결된 관계로 태어난 생태계를 구성하며,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어디서든 혁신을 일으킬 수 있고 누구든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글은 검색, 지도,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유튜브, 크롬, 지메일 등 1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제품을 7개 보유하고 있으며, 지메일을 제외하면 이 제품들은 앱이면서 플랫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템사마니 총괄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구글의 '검색'은 적합한 답을 즉시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물론 웹사이트에 트래픽을 유도하며 고객이 광고주의 제품을 찾는 바로 그 순간에 광고주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픈소스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는 1,300곳의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생산된 20억대 이상의 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구글플레이'는 앱 개발자와 10억 명 이상의 잠재 고객을 연결해 작년에만 820억 개의 앱이 설치되었다. '유튜브'는 매달 15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매일 10억 시간 이상의 동영상을 시청하며 인터넷 환경에서의 대표적 동영상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구글은 이러한 생태계의 보든 부분이 번성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파트너들이 구글 플랫폼의 성장으로부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인공지능(AI)이 미래의 플랫폼을 만들어내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낼 것이며, 구글은 모든 사람이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글 생태계를 개방적으로 운영해 모두에게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멜라니 실바 아태지역 마케팅 전략 및 오퍼레이션 매니징 디렉터는 ‘디지털 광고가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실바 디렉터는 '완벽한 광고'에 대해 "소비자의 관점에서 '완벽한 광고'란 '필요할 때만 나타나면서 어떤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믿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이며, 광고주의 관점에서 '완벽한 광고'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대치의 매출을 이끌어내거나 인식을 바꾸는 메시지'다."라고 이야기 하고, "완벽하고 좋은 광고의 모습 자체는 변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결합되는 과정에서 변화를 겪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의 첫 번째 광고주였던 메인 주의 바닷가재 택배로 판매 업체인 ‘라이블리 랍스터(Lively Lobster)’를 시작으로 구글의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이거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콘텐츠를 읽고 있는 최상의 순간에 광고주의 광고가 도달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애드몹', '유튜브', '더블 클릭'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실바 디렉터는 "광고는 오늘날의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면서 개방적이고 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유지해 주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광고 생태계는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며 "구글의 모든 비즈니스는 사용자, 파트너 및 광고주 간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데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케빈 오케인 아태지역 구글 마케팅 솔루션(GMS) 매니징 디렉터는 ‘인터넷이 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오케인 디렉터는 중소기업은 경제의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은 소비자에게 더욱 다가갈 필요가 있는 만큼, 소비자가 갈수록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온라인에서 소비자를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특히 모바일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모바일만으로 인터넷을 활용하는 차세대 사용자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들은 점점 모바일로 주변에서 해결책을 찾고자 하며 이는 수백만 개의 지역 중소기업에 이익을 준다고 밝혔다.

이에 모바일을 기반으로한 웹에서의 시장 규모는 기업이 원하는 만큼 성장할 수 있으며, 웹이 잠재 고객과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리적 위치와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을 감소시키는 만큼 구글은 모든 기업이 온라인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오케인 디렉터는 구글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무료 도구를 제공한다며 중소기업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 '마켓 파인더' 와 '구글 트렌드', 중소기업에서 자사 웹사이트나 앱의 실적을 파악해 어떤 활동이 판매나 매장 방문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구글 애널리틱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유튜브', 웹사이트의 속도를 테스트하고 중소기업이 웹사이트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돕는 '테스트 마이 사이트'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 구글은 1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제품을 7개 보유하고 있다.

 
▲ 구글은 최상의 순간에 광고주의 광고가 도달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모바일 환경은 아태지역 고객들을 빠르게 온라인으로 이끌고 있다.

네 번째 연사인 아준 나라얀 아태지역 트러스트 및 세이프티팀 총괄은 ‘모두를 위한 디지털 생태계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나라얀 총괄은 인터넷이 광고로 유지되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배우고, 창조하고, 광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은 간혹 어렵고 복잡할 때도 있지만, 자신의 팀이 '표현의 자유', '기회의 자유', '소속의 자유', '정보의 자유' 등 네 가지 근본적인 자유에 기초해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글은 인터넷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수단으로 '정책', '인력', '기술' 등을 활용하고 있다며 각 수단에 대해 어떤 정책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먼저 '정책'에 대해서는 구글에서 허용하는 광고의 유형과 광고가 표시 될 수있는 콘텐츠의 유형이 관리되며, 소비자와 오프라인 트렌드가 진화함에 따라 구글의 정책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7년에는 티켓 리셀러에 대한 규칙 강화를 포함하여 28가지 신규 광고주 정책을 추가했고, 20가지 신규 게시자 정책을 도입하여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고 온라인상의 광고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다음으로 '인력'에 대해서는 구글에서 수천 명의 직원들이 광고 생태계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전체 구글 직원의 규모를 2018년에 1만 명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기술'에 대해서는 구글의 기술을 이용해 정책 위반 사항과 새로운 위협을 대규모로 탐지하고, 실제 피해가 생기기 전에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히며, 구글의 새로운 기술로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악성 광고 및 게시자를 삭제 및 차단하고 있음을 알렸다. 구글은 2017년 한 해 동안 32억 건 이상의 광고를 삭제했으며, 자사 광고 네트워크에서 32만 명의 악성 게시자를 차단했다. 또한 정책을 위반한 웹사이트 9만 건 및 모바일 앱 70만 건을 차단했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새로운 기술인 페이지 단위 정책 시행(page level enforcement)을 활용하면 더 많은 위반사항에 대해 원천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월 2백만 건 이상의 URL에서 광고를 삭제하고 있다.

다섯 번째 연사로 나선 마우로 서코 클라우드 플랫폼 담당 CTO팀 테크니컬 디렉터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서코 디렉터는 클라우드 덕분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은 대기업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기술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은 2008년부터 자사의 기술을 다른 비즈니스에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구글은 엔터프라이즈급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290억 달러를 투자해 고객들이 구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규모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용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는 4백만 이상의 비즈니스 고객들은 기술에 할애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협업을 더욱 활성화하며 절차를 개선함으로써 팀의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여섯 번째 연사로 나선 제러미 버터리스 아태지역 글로벌 파트너십 매니징 디렉터는 ‘기술을 통한 파트너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버터리스 디렉터는 먼저 콘텐츠가 없다면 인터넷을 활용 할 이유도 없다고 이야기한 뒤, 구글의 비즈니스는 곧 파트너십에 달려있으며 구글은 구글이 속해있는 생태계가 번영할 수 있도록 도울 책임을 가지고 있는 만큼 파트너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2016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년 동안 820억 개 이상의 앱이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되고, 매월 15억 명의 사용자가 유튜브를 방문해 100여 개국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시청하는 등 구글의 플랫폼은 파트너들에게 콘텐츠 배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5억 개 이상의 액셀러레이티드 모바일 페이지(AMP)를 게시해 로딩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사이트 트래픽과 사용자가 페이지에 머무르는 시간을 높이며, 기존 앱에서 요구하는 메모리와 프로세서의 일부만을 사용해 앱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레시브 웹 앱(PWA)도 제공한다.

구글 검색에서 이어진 퍼블리셔 사이트의 유기적 방문수는 100억 건 이상이며, 구글 뉴스는 전세계의 다양한 뉴스 생산자의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글의 광고를 통해 파트너들은 웹을 서핑하고 영상을 시청하거나 앱을 사용하는 전세계의 고객에게 기업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 내의 구독 기능과 구글 제품 내에서의 구글 페이 결제는 효과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준다.

한편 버터리스 디렉터는 구글을 신뢰하는 사용자들에게 매일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수준 높은 저널리즘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에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 구글은 인터넷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 구글은 2008년부터 자사의 기술을 다른 비즈니스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 파트너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 구글은 수준 높은 저널리즘을 위해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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