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게임 전시회인 '차이나조이 2016(CHINAJOY 2016)'이 28일 상하이에 위치한 신국제박람센터에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차이나조이 2016'에서는 중국의 비디오,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IGS는 게임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등에 있어서 카운셀링 및 서비스의 대행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수의 게임사들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에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그리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많은 업체들과 만나기 위해 '차이나조이 2016'의 B2B관에 참여했다.

이에 '차이나조이 2016'의 B2B관에서 IGS의 정웅모 게임사업본부장과 만나 IGS의 업무와 특징,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먼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IGS의 게임사업본부를 담당하고 있는 정웅모라고 합니다. IGS는 카운셀링 및 게임 운영을 대행하는 업체로, 퍼블리셔가 하는 모든 역할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보시면 됩니다. 마케팅부터 게임 운영, 서비스, QA, 비즈니스 모델 상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2. IGS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한다면?

게임의 서비스 방식으로는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를 하거나 직접 서비스를 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만일 직접 서비스를 하려면 좋은 사람을 많이 뽑아야 하는데, 여기에는 자금력 등의 벽이 존재합니다. 퍼블리셔를 찾는 방식 역시 게임의 특성에 맞는 퍼블리셔를 찾아야 하고 계약 후에 퍼블리셔의 뜻에 서비스가 좌우되기 때문에 이 또한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에 저희 IGS는 우선 게임 서비스를 퍼블리셔 서비스, 자체 서비스 중 어떤 것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카운셀링을 진행하고, IGS가 대행을 하는 것이 메리트가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조사에서 나온 결과에 따라 추천 정보를 전해드리고, IGS를 통해 대행하시는 것이 맞다는 결과가 나오면 의사 결정에 있어 필요한 것과, 저희가 제공해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알려드립니다. 그 다음에 비용이나 계약의 협의를 시작합니다.

Q3. IGS를 통한 서비스 진행의 장점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저희 IGS는 기본적으로 컨설팅업체로 보시면 됩니다. 게임 개발사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이 게임의 가능성에 대한 부분인데, QA와 카운셀링을 통해 인프라의 세팅과 결함 및 문제점의 해결, BM의 라이프 사이클,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450명의 인원 중 QA에 250명, 운영에 200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해외 국적의 글로벌 사업 대응 인원이 50명이 있어 16개 국어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운셀링만 서비스하면 인적 자원이 부족한 경우에 봉착하게 되는데, 저희는 실제 퍼블리싱에 참여할 수 있는 인적 자원 리소스까지 제공합니다. 이들은 한해 40~60개의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Q4. 그 과정에서 카운셀링은 도움이 되겠지만 직접 서비스 계약을 맺는 것 까지 이어지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IGS는 기본적으로 개발사 분들이 퍼블리셔의 PM을 만나서 상담하는 과정을 거의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에 펀딩이나 컨설팅 모델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 이런 방식이 있고 어떤 부분이 장점인지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고, 시장에 더 널리 퍼뜨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기에 오히려 부담 없이 먼저 요청을 주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Q5. 중국 시장의 경우 다른 시장과 많은 차이점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면 기획 단계에서부터 중국 시장에 맞는 요소들을 갖춰야 하는데, 경험이 많지 않은 개발사들로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IGS는 중국 시장에 경험이 많은 직원이 20여명 이상 근무 중이기에 기획 단계에서부터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중국만을 위한 게임을 만들고자 하시는 업체들을 위해 다양한 스타일의 게임에 맞춰 전략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퍼블리셔의 경우도 최고 등급의 퍼블리셔들과 접촉하실 때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며, 제작하는 게임이 어떤 퍼블리셔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도 상담해드립니다.

Q6. 마지막으로 개발사들에 한마디를 한다면?

개발사나 퍼블리셔 모두 충분한 리소스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IGS는 개발사와 퍼블리셔 모두에 좋은 만남이 이어질 수 있도록 그 동안 얻은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조만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자리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게임 개발의 성공을 위해 IGS가 최선을 다해 카운셀링 및 서비스 대행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게 동종업계에서 비슷한 사업을 진행하시는 다른 업체 분들과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저희 IGS에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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