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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방송협회 정기 총회, 이사회 개최

기사입력 : 2018년 04월 20일 21시 4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한국방송협회(회장 양승동 KBS 사장)는 20일 오전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상파 방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기반 강화에 40개 회원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양승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지상파 방송의 최우선 과제는 신뢰회복”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위해 “안정적인 재원구조를 마련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동시에, 불합리적인 외주 제도와 비정규직 처우 개선으로 상생의 미디어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지상파 방송사가 앞장서자”고 각 회원사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양 회장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이 담아낼 평화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할 수 있도록 지상파가 중추적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공동으로 중계 방송해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방송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전국 지상파 대표들은 지상파 방송 재원 안정화, 라디오사 및 지역 방송사 지원확대 등 규제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공조를 다짐했다.

한국방송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7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한용길 이사(부회장, CBS 사장), 전홍구 감사(KBS 감사)의 연임을 의결하고, 김정길 TBC 사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해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한편, 오는 8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방송협회장에는 박정훈 SBS 사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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