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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3일 간의 행사 막 올려

기사입력 : 2018년 04월 24일 11시 26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사 판교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는 넥슨이 주최하는 '2018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2018 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2018 NDC)'의 막이 올랐다.

‘NDC’는 2007년 사내행사의 일환으로 소규모 비공개 발표회로 시작했으며, 2011년 본격적으로 공개 강연으로 전환함에 따라 100개 이상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넥슨을 비롯한 국내 게임업체 및 글로벌 게임기업의 종사자들이 대거 강연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평균 누적 참관객 약 2만 명에 달하는 등 국내 게임업계 최대 정보공유의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게임 개발과 프로그래밍 외에도 게임 운영 및 서비스, 마케팅 관련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하고자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마케팅&경영관리, 인디게임, 커리어, 가상현실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룬다.

 
▲ ‘2018 NDC’가 24일 막을 올렸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이하는 ‘2018 NDC’는 신기술 기반 지식공유가 진행돼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그 동안 노력해 온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기술 등의 분야 연구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며 방대한 지식을 나눈다.

특히 ‘2018 NDC’ 첫 날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넥슨 강대현 부사장은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개개인의 이유와 목적, 피드백까지 탐구해야 하는 이유와 중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유저들이 최선의 경험을 통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며, 진정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빅데이터’의 분석관리, ‘인공지능(AI)’ 기술적용까지 효과적인 차세대 솔루션도 더한다.

또한 샌드박스형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다양한 시행착오, 노하우도 올해 ‘NDC’에서 대거 등장한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주요 개발진들은 게임디자인, 프로그래밍, 데이터엔지니어링 등 분야에서 노력해온 그간의 히스토리와 양질의 정보들로 참관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세션으로는 텐센트(Tencent)와 ‘붕괴3rd’를 개발한 미호요(miHoYo)의 종사자들이 중국내수시장 공략 및 성장비결을 공유하며, 너티독(Naughty Dog) 출신의 앤드류 막시모브(Andrew Maximov)와 스퀘어에닉스(SQUARE-ENIX) 비주얼웍스(Visual Works)의 이쿠모리 카즈유키(Kazuyuki Ikumori)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크시스템웍스(Arc System Works)의 이시와타리 다이스케(Daisuke Ishiwatari) 크리에이티브 총괄 등 유명 개발자들이 저마다의 노하우와 조직문화 구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외에도 ‘NDC’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인 ‘아트전시회’는 공간구성에서 차별화를 꾀해 작품을 더욱 몰입해 즐길 수 있도록 입체적인 큐브형 전시 큐레이팅으로 참관객을 맞이하며, 정해진 시간에 자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의 질을 높이고 넥슨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도 진행한다. ‘NDC 아트북’도 선착순 배포 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 뒤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한다.

‘게임음악 거리공연’은 야외 특설무대를 활용해 봄과 버스킹을 접목한 형태로 펼쳐지며, 휴게공간인 GB1 타워에서는 현업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AI와 카드게임을 펼치는 ‘AI챌린지’가 운영된다.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2018 NDC’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ndc.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일에 걸쳐 강연,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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