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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유니타스, ‘자율출퇴근제’ 전격 도입

기사입력 : 2018년 05월 15일 17시 40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가 ‘자율출퇴근제’ 도입, 휴가·업무 환경 등을 직원 개개인의 업무 및 생활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안을 전격 발표하고, 일과 삶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일터’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이번 안의 도출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직원들로 구성된 ‘근무환경 혁신위원회’가 조직 문화 및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한 달여 논의를 거쳐 도출된 개선안을 사측과 합의했다. 에스티유니타스 측은 이번 근무환경 개선안을 계기로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선진 근로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에스티유니타스는 직원 개개인의 업무 특성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율적으로 업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자율 출퇴근제인 'DIY 출퇴근'을 실시하기로 했다. ‘DIY 출퇴근’은 11시부터 4시까지의 공통 업무시간인 코어타임을 포함, 주 40시간의 근로시간만 지키면 자유로운 업무 스케줄링을 할 수 있는 자율 출퇴근제도로, 오후 4시 퇴근도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일률적인 출퇴근 시간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육아, 자기개발 등 개인 사정에 따라 업무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휴가 또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DIY 휴가제’로 개편한다. 상사 결제 프로세스 자체가 직원들의 자유로운 휴가 사용에 제약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해 신청서에 통상 작성하는 휴가 사유 기재란을 없앴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주어지는 ‘워킹맘 방학(1달)’, 근속 3년 직원에 대한 리프레쉬 휴가인 ‘ST 방학(2주)’, 생일자에게 주어지는 ‘생일반차’ 등 기존 운영 중인, 연차에 가산되지 않는 에스티유니타스만의 독특한 복지제도도 적극적인 사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업무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에도 적극 나선다.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업무용 메신저’를 도입하고, 업무시간 외 카톡을 통한 업무지시를 금지함으로써 퇴근 후 불필요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차단할 예정이다. 더불어 직원들의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비효율적인 프로세스와 시스템 로직을 개선한 새로운 업무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도 점차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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