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EBS1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 타향살이 18년 울보 아빠 키마

기사입력 : 2018년 05월 21일 14시 36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가족과 떨어져 지낸 세월이 길어지면서 아빠의 눈물샘도 깊어졌다. 네팔 아빠 키마 씨(39세)는 열여섯 살에 가족의 품을 떠나 인도를 거쳐 두바이, 그리고 지금은 한국의 한 철탑제조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마음은 외롭고 몸도 고달프지만 가족들에게 뭐라도 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기만 하다. 아빠의 긴긴 타향살이로 아이들과 얼굴을 마주한 건 겨우 두세번에 불과하다. 어느새 첫째 딸 니루(17세)는 집안의 사정을 헤아릴 만큼 훌쩍 자랐고, 둘째 딸 니스마(10세)와 막둥이 울보 아들 니샨트(8세)는 누가 봐도 아빠의 붕어빵처럼 잘 자라고 있다. 아이들은 밤마다 반딧불에 ‘하루 빨리 아빠를 만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다.

몸은 멀어도 마음은 늘 서로의 곁을 찾는 네팔 아빠 키마와 아이들. 과연 반딧불이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줄까?

* EBS1 방송 일시 : 2018년 5월 22일 (화) 밤 10시 45분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