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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키사이트와 5G 공동 연구 위한 MOU 체결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1일 16시 4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키사이트와 손잡고 빈틈없는 5G망 설계를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키사이트는 1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5G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5G 음영지역 계측, 효율적 전파 전송, 5G 단말 품질 측정 등의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5G는 LTE 대비 고주파수 대역을 활용한다.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전송시 전파 손실률이 높아 정교한 네트워크 계측이 중요하다. 이에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계측 역량을 지닌 키사이트와 함께 3.5GHz와 28GHz 등 고주파수 대역에 최적화된 계측 솔루션과 음영 지역 분석 시뮬레이션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를 위한 5G 필수 기술인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 빔포밍(beamforming)등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Massive MIMO는 다수의 송신 안테나를 이용해 빠르고 많은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빔포밍은 전파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신호 세기를 강화한다.

양사는 5G 단말기 품질을 측정하는 솔루션도 공동 개발한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개발 단계에 맞춰 5G 단말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내년 초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3GPP)가 확정할 계획인 5G 단말 검증 기준에 따라 단말 간 신호 간섭 현상 해결 방안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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