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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작가의 누리마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쾌적한 전주 여행 중심으로 자리매김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

기사입력 : 2023년 12월 25일 21시 2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전북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식도시 전주에 하나 더 특색을 입히려 하고 있다. 그 테마는 바로 ‘쇼핑’.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해에 걸쳐 기능성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온 재단은, 원도심 중심으로 추진된 쇼핑관광 활성화의 본격적인 시작이 새해부터일 것으로 보고 제반 여건 조성에 한창이다. 특히 ‘미식’이라는 입증된 강점을 바탕으로 외국인 방문객의 소비 촉진을 추가로 유도해내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

▲ 재단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최전선으로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를 포석했다.

▲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전주의 맛집과 멋집은 물론 쇼핑까지 더해진 전주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발굴 및 지원, 지역상생 프로모션,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 운영, QR코드 활용 다국어 안내 지원, 여행사 및 기관 연계 프로모션, 전주 쇼핑관광 스토리텔링 핸드북 제작, 팸투어 주최, 전주 원도심 쇼핑 페스타 등 재단의 주요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재단은 쇼핑편의 개선을 위한 다국어 안내 지원으로 쇼핑관광 활성화를 지향하고 있다. 관련해 전주 원도심 내에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다국어 안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일례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QR코드를 스캔하면 다국어로 번역된 메뉴, 안내문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업체 이용편의를 개선시키고 있다.

또한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주 원도심 연계 팸투어가 운영된다. 이는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현재 서비스되는 바를 경험하고 개선의견을 내놓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방문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주 고사동 일원 즉시환급 시스템 체계 구축도 주요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쇼핑관광 편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발굴 목적으로 면세판매장 등록 대행 등 행정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전주 고사동 일원 및 한옥마을 대상 총 23개소의 신규 사후면세점을 발굴하고 영문 브로셔 제작 등이 이뤄졌다.

전체적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이 주된 축이다. 이와 관련해 대표적 지역 관광자원인 지역 축제 현장에서 ‘찾아가는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 부스를 운영하여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의 주요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홍보 중이다. 이외에도 전주원도심상인회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지역상생 쇼핑관광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고 있다.

한편, 지역축제 현장에서 홍보되고 있는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이하 라운지)’는 쇼핑-여행-라운지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외국인 대상 특화공간이다.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쇼핑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월 30일 개소되었다. 일반 여행정보 뿐만 아니라 짐 보관 서비스, 무인카페 및 포토존 이용, 기념품 구입 등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라운지에는 영어 가능자 2인, 일본어 가능자 1인, 중국어 가능자 1인 등이 상시근무하며 외국인 관광객 응대를 담당하고 있다.

라운지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25 1층에 소재해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전주 동부시장에서 옛 전주극장을 지나 다가교로 전주천을 건너가는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원도심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큰 길가에서 바로 보고 오갈 수 있다.

미식을 찾아 원도심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쇼핑 지원, 지역관광 안내, 짐 보관, 교통/숙박 등 컨시어지 서비스, 쇼핑관광 관련 각종 이벤트 참여 제공, 우산 대여, 보조배터리 대여 등 실질적인 지원을 중점 제공하고 있다. 재단 측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환대를 느낀 외국인 관광객들이 친구들 지인들을 전주로 더 유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과 더불어,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제작된 각종 제품들, 기념품, 굿즈 등을 현장에서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현재 135개 제품들이 판매 중이다. 또한 라운지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장 촬영해 1장은 현장에서 수령해 가져가고, 나머지 1장은 1년 뒤 크리스마스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라운지에서는 전라북도 관내 업체가 제작한 제품들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과 호남 특색 가득한 기념품과 굿즈들은, 구매자들에게 현지에 대한 추억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 1년 뒤 수취될 수 있도록 발송되는 ‘느린우체통’,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수공예품 제작 체험 프로그램 등도 라운지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주요사업이다. 기간행사로 연말까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 전주 현지 여행을 하다가 휴식이 필요할 때에도 라운지는 충실히 기능한다. 저렴한 커피와 더불어 무료 음료와 과자를 제공해 체력이 부치는 여행객들에게 쾌적한 오아시스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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