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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버노바,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HA가스터빈 수주

기사입력 : 2024년 04월 08일 12시 19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GE버노바의 가스파워 사업부(NYSE: GEV)는 충남 공주시에 건설될 한국서부발전(KOWEPO)의 공주 천연가스발전소에 GE버노바의 7HA.02 가스터빈과 H65 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GE버노바는 한국의 EPC기업 대우건설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서부발전의 노후 석탄발전소를 공주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으로500메가와트(MW)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수소 산업의 적절한 성장과 규모에 따라 수소 연료를 체적기준 최대 30%까지 혼합해 연소가 가능하다.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는 "공주 천연가스발전소는 석탄 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지원하는 동시에 전력 생산을 통해 전력 공급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력망 변동성에 대응하여 더욱 신속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도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신규 발전소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대규모로 도입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목표에 부합해 체적기준 최대 30%까지 수소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주 천연가스발전소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건립된다. 석탄 발전에서 GE버노바의 첨단 HA가스터빈으로 가동되는 가스 발전으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탄소 배출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수은, NOx(질소산화물), SOx(황산화물), 입자성물질과 같은 오염 물질의 배출 수준을 낮출 수 있다.

GE 버노바의 가스파워 사업부 아시아, 라메시 싱가람 (Ramesh Singaram) 사장 겸 CEO는 "계획된 석탄화력발전 폐쇄와 함께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한국의 저탄소 미래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GE버노바는 수소 발전과 함께 저탄소 가스 발전에 주력하는 가운데, 석탄 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가속화하고 재생에너지의 비중 확대를 지원하는 첨단 가스터빈 기술을 한국서부발전에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주 천연가스발전소가 가동되면 한국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유연한 발전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E버노바는 한국 전력 산업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GE버노바의 가스터빈(단일 또는 복합 사이클)은 한국에 78기 이상이 설치되어 14기가와트(GW) 이상의 발전 용량을 담당하고 있다. 1976년 한국에 공식 출범해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2015년 GE버노바는 두산HRSG사업을 인수해 창원에 HRSG(배열회수보일러) 제조 시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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